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컷오프를 앞둔 6일부터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당원 투표 30%·일반국민 70% 비율로 8명의 후보자 가운데 4명을 선출한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4명의 통과자 중 1위와 4위 통과자가 누가 되느냐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이틀에 걸친 여론조사 이후 오는 8일 4명의 통과자를 공개한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6일·7일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에 따르면 이번 2차 컷오프 경선 투표는 6일(오전9시~오후5시) 모바일투표와 7일(오전10시~오후5시) 전화투표(ARS)로 진행된다. 당원 선거인단의 경우, 이 기간 동안 단 한번만 투표할 수 있다.
전화투표는 첫날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단만 할 수 있다. 8명의 후보자(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가나다순)가 무작위 순서로 제시되며 지지후보자의 번호를 눌러서 투표하면 된다.
전화투표를 놓쳐 투표를 하지 못할 경우, 2회차 전화투표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인 5일 저녁 10시50분 여섯번째이자 마지막 8인 TV토론회를 열었다. 정책검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주도권 토론이 벌어진 과정에서 '與 대장동 의혹 규명'으로 입을 모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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