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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씨.(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12일 소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자산관리회사(AMC)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최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전날(11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해 14시간에 이르는 고강도 조사를 받으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및 천화동인1호의 실소유 관계 및 뇌물공여 여부 등을 추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 씨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한다.

검찰이 김 씨에 대한 추가 조사 없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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