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과 정부의 추가 대출 규제 발표 예고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부가 자체적으로도 내년 집값 상승률이 5.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장기적인 상승세가 꺾이기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8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6으로, 지난주(101.9)보다 0.3포인트 내려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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