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준비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준비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일 연속 2천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천124명으로, 전날 2천111명보다 증가된 수치다.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2일자 신규 확진자 수(1천438명)보다 686명 많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최근 1주일 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8명 ▶ 1천422명 ▶ 1천190명 ▶ 1천265명 ▶ 1천952명 ▶ 2천111명 ▶ 2천124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계획 시행을 앞두고 백신 접종률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 등으로 오히려 늘었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한 대목이다.

정부는 오는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을 전면 해제하고,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으로 규정한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은 이날 오후 2시 공개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124명 늘어 누적 36만53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천9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2021.10.29(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124명 늘어 누적 36만53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천9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2021.10.29(사진=연합뉴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관련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