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알루미늄 관세 관련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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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미국 상무부의 7일(현지 시간) 발표에 따르면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오는 15일 일본을 찾는다. 레이몬도 장관은 이번 방일 일정 동안 철강·알루미늄에 과세하는 추가 관세 및 반도체 공급망 등을 일본 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레이몬도 장관은 조달처를 다각화 및 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일본에 협력을 부탁할 모양이다. 레이몬도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등 동맹국과 협의해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레이몬도 장관은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차례차례 방문할 예정이다.

레이몬도 장관의 상대로는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58) 일본 경제산업상(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상당)이 나선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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