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대선 캠프 인선···비서실장으로 권성동 임명
윤석열, 첫 대선 캠프 인선···비서실장으로 권성동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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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권성동 의원을 만났다.<br>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권성동 의원을 만났다.<b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권성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권 의원이 스스로 밝혔다.

이번 인선으로 당 차원의 윤석열 대선 캠프의 윤곽이 유권자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8일 오후 2시30분경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같은 소식을 알렸다. 다음은 그 전문.

▶오늘 윤석열 후보께서 저를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첫 인사인만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우선 윤석열 후보는 저에게 정권교체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준비의 가교 역할을 부탁했습니다. 무엇보다 당의 의견을 많이 청취해 당과 함께 선대위 조직의 그림을 그려 나가달라 하셨습니다.
 
2. 그에 따라 저는 우리 당이 가장 어려울때 오셔서 당을 재건해주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해, 과거 선거를 총괄했던 원로 분들을 뵙고 의견을 청하겠습니다. 국민통합과 중도외연확장,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시대정신을 담은 상징성 있는 분들을 모시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3. 윤석열 후보의 생각은 대선은 당이 중심이 되어 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 광흥창팀과 같은 소수 측근에 의한 선거운동은 유사 독재로 흐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당이 중심인 만큼 당대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저와 이준석 대표는 오랜 정치적 동지이자 신뢰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이의 소통은 매우 원활하지만,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윤석열 후보는 경선에서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을 진심으로 모시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 했습니다.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 등 다른 후보에 대한 2030의 지지가 역선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선 결과에 상처받은 청년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5. 오늘 오후 국민캠프의 해단식이 있습니다. 선대위는 대선승리를 목표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실력 위주의 실무형 선대위 조직을 구성하고, 다른 후보 캠프의 능력있는 분들도 모실 계획입니다.

오로지 대선승리를 위해 선당후사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지켜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권성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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