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21일 3천1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3천187명으로 집계된 이래로 5일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위드코로나 조치가 시기상조 아니냐는 비판이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이같이 집계됐고, 그에 따라 누적 확진자도 총 41만5천425명이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도 517명으로 나타났는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508명으로,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7일(522명)으로 근접한 상태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부터 일별로 522명→506명→499명→508명→517명을 기록중이다.
전날 사망자도 30명 증가하면서 21일 최종 누적 사망자 수는 3천274명이다.
한편, 바이러스 활동력이 강해지는 겨울철이 시작되는 이번 달 초부터 정부의 위드코로나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유행세가 다시금 우려된다. 지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예정된 대학별 고사일정 등으로 수험생들의 전국 이동이 있는데다, 22일부터 초·중·고교 전면 등교까지 예정돼 있어 확산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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