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경제 회복을 위한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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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자국 입국을 제한해 온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정부가 오는 12월부터 입국 제한 조치 일부를 완화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22일 ▲비자를 취득할 것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 ▲출국 3일 전 받은 PCR 검사 결과 음성일 것 등을 조건으로 워킹홀리데이나 숙련노동자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경우 이같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일반 관광 비자로도 입국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입국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격리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모리슨 총리는 호주 각 주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언급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이번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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