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수사 대상, '윗선'으로 향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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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여당·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의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임승민 전(前) 성남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대장동 개발사업’ 의사 결정 전반에 대한 신문을 진행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014년 6월 성남시장 비서실장에 임명된 후 2년간 이재명 후보를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간 ‘대장동 개발사업’의 ‘윗선’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들어왔는데, 임 전 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기로 드디어 수사 대상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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