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걸림돌이 많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제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 감축 여건을 분석한 결과 ▲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 짧은 감축 기간에 따른 부담 ▲ 추가 감축 여력 부족 ▲ 차세대 핵심 탄소 감축 기술 열위 ▲ 재생에너지·그린 수소 경쟁력 부족 등이 '5중고'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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