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율 시민기자
김원율 시민기자

리처드 범브란트(Richard Wurmbrand, 1909-2001)는 루마니아의 루터교 목사였다. 그는 1945년 공산주의자들이 루마니아를 점령하고 교회를 통제하자 지하 선교를 시작했지만 1948년, 1959년 두 차례에 걸쳐 체포되어 14년간을 감옥에서 보냈다. 그는 감옥에서 말할 수 없이 잔인하고 심각한 고문을 받았다. 어떤 때는 허벅다리나 척추뼈 끝이 떨어지기도 했으며 기절을 하면 찬물을 끼얹으며 정신을 차리게 했다. 한번은 몸에 칼끝을 세게 눌러 피로 범벅이 되기도 하고,  위가 터질 지경이 되도록 호스로 목구멍에 물을 퍼붓는 고문도 당했다. 그러나 그는 오로지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1965년 미국으로 건너가서 공산주의의 그리스도교의 박해에 관한 실상을 낱낱이 폭로하였다. 

공산주의가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스도교의 사랑의 정신은 공산주의가 발붙일 여지를 마련하지 않는다. 그들은 인간의 선한 마음 대신 인간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 사랑과 이타심, 배려하는 마음 대신 질투심, 증오와 적개심, 화합과 일치 대신 분열과 갈등으로부터 공산주의 혁명의 동력을 얻기 때문이다. 그들은 종교는 인류의 아편이며 반드시 박멸해야 될 공산주의의 철천지원수로 여기고 있다. 공산주의는 핍박받는 계급인 노동자 · 농민이 제 몫을 찾아오면 부자의 자선(慈善)은 필요치 않으며 부자의 선행은 자신의 계급 착취를 정당화하고 양심의 짐을 덜기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강변한다. 인간의 동정심, 사랑, 배려, 호의(好意)와 선의(善意) 등 모든 긍정적인 단어는 공산주의자에 의해 철저히 부정된다. 

범브란트는 그의 저서 ‘마르크스와 사탄’에서 세계 인류의 3분의 1은 공산주의자(Marxist)라고 주장한다. (Today one third of the world is Marxist.) 오늘 날 지구상에서 공산주의는 실패한 이념이며 공산주의가 들어서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과 쿠바, 두 나라 정도이다. 그리고 이들은 말할 수 없이 가난하다. 그런데도 범브란트 목사는 세계인구의 30 퍼센트 이상이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혁명의 도구로서 공산주의는 이미 동력을 상실했을지 모르나 지금 사회에는 심정적인 공산주의자가 상상이외로 많음을 뜻한다. 

이제 눈을 돌려 우리사회의 불가사의한 현상을 한번 고찰해보도록 하자. 우리 사회에서 속칭 진보라고 불리는 그들이야 말로 심정적인 공산주의자들이다. 이들은 부자들을 계급투쟁의 측면에서 바라보며 어떻게 해서든 단죄하고 박멸해야 될 대상으로 여긴다. 문재인이 임기 말에 나랏돈 200억을 써가면서 해외관광인지 해외순방인지를 모를 여행을 하고, 원전 폐쇄하여 100년 먹거리 수백조의 원전 시장을 말아먹고, 나라의 생일을 없애 사생아 국가를 만드는 반역행각을 반복해도, 찬란한 성장을 이룬 선열들의 공적을 깔아뭉개는 배은망덕한 행위를 계속하여도, 잘한 것이 무엇인가 한 가지만 생각하라 해도 단 하나도 떠오르지 않고, 서른 여개 그가 한 약속 중 실현된 것은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었다는 것’인데 30% 아래로 지지율이 내려가지 않은 수수께끼가 이제 풀렸다. 범브란트 목사의 말을 빌리면 바로 인류의 3분의 1이 심정적인 공산주의자인 것이다.
 
대한민국이 해방되었을 때 양반계급에 짓눌려 왔던 한국인에게 평등사회라는 거짓 유토피아에 속아 넘어간 심정적인 공산주의자들이 전 국민의 80퍼센트에 달했다. 또한 한국인은 원래 남 잘되는 것은 못보는 심성이 있었다.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아픈 것은 못참는다.’라는 속담은 한국에만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위대한 선각자 두 분이 있었다. 바로 국부 이승만과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이다. 국부 이승만은  당시 먹을 쌀도 없을 당시 문교예산 3분의 1을 투입하여 초등학교 의무교육제를 실시하였고 초등학교에서 철저한 반공교육을 받았던 이들이 든든한 자유 시장경제를 버티는 지원세력이 된 것이다. 오늘날 전교조 세대인 40대가 문재인을 찬양하고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과 대비된다.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는 패배의식에 젖어있던 한국인에게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조국을 세계 10대 부국의 반열에 올렸다. 지금 이 시간에 떵떵거리는 인간은 3대 세습 독재체제의 북을 찬양하고 그 대가로 국고에 빨대를 꽂고 무위도식하는 인간들뿐이다. 

이들은 오로지 인간의 질투심을 이용하여 가진 자를 기득권자로 공격하고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보조금에 빨대를 꽂고 국민의 혈세를 축내는 사회의 기생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좌파·종북단체 지원금 실태를 보고 경악하였다고 알려졌다. 국민혈세 수천억이 박원순 서울시장 10년간 이들에게 흘러갔다는 것이다. 나라 전체로는 태양광 사업을 비롯해 국민 혈세 수십조원이 심정적인 공산주의자에게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정권을 연장하려고 발악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반역 종북세력, 공산주의자들이 모기가 사람 몸에 주둥이를 꽂고 피를 빨아먹듯 국고에 빨대를 꽂고 달콤한 생활을 즐기던 꿈같은 시절이 한 순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 새삼 노동해서 먹고 살려고하니 힘에 부치고 배운 것이라고는 북을 찬양하고 선전 선동의 대가로 정부 돈 공짜로 먹는 것밖에 없는 나라의 기생충들이 자유경제주의자가 들어서면 설 자리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차베스라는 인간이 들어서면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떵떵거리던 시절은 한갓 지나간 일일 뿐 빛의 속도로 베네수엘라처럼 폭망할 것이다. 기본소득이라는 독약을 마시게 되면 국가자살로 가는 길이다. 100조원을 들여도 국민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돈은 푼돈밖에 되지 않는다. 국민지원금이라는 공짜돈 마약에 취해 전과 4범이라는 인간의 공짜돈 유혹에 넘어가서 국고가 바닥나고 나면 이제 남은 길은 베네수엘라 국민처럼 쓰레기 통 뒤지는 일만 남는다. 베네수엘라는 세계1위 석유매장량을 가진 자원부국이지만, 그동안 국민의 자조(自助)의 정신으로 분투하며 폐허에서 일구어온 나라가 하루아침에 망하고 나면 자원빈국인 한국은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 국고가 텅 비고 나라가 망한 다음에 땅을 치고 후회한들 때는 늦었다. 

김원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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