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공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80% 이상이 10년 전에 비해 현지 투자 환경이 악화됐으며, 규제와 지원 정책 등에서 중국 기업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 이상 지난 기업 중 금융업을 제외한 13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10년 중국 내 사업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응답 기업의 85.5%는 올해 중국 현지의 투자 환경이 10년 전에 비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6.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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