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대 그룹 만나 "성장 회복 위해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필요...청년 채용 과감히 늘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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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2.01.12 16:00:28
  • 최종수정 2022.01.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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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국내 10대 그룹 경영진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 문제' 해결법에 대해 성장 회복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기업의 과감한 청년 채용'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행사에서 인삿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일환이라 생각해 달라"며 "청년 채용을 과감하게 늘려주시는 것도 고려해주십사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청년 문제의 원인에 대해 "결국 전체적인 기회 총량의 부족 때문"이라면서 "이 문제를 이겨내기 위해 구조적으로 성장을 회복해야 하고 그러려면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관심이 꼭 필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별 기업이 이익 최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를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 속에 사회적 기업, 공헌 부분도 하나의 동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측면에서 다시 한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채용에 대해 각별히 좀 더 관심 가져주십사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 후보는 또 기업 규제 문제와 관련, "일방적 규제 강화도 옳지 않지만, 일방적 규제 완화도 옳지 않다"면서 "시장의 합리적 경쟁과 효율을 제고하는 규제라면 필요한 것이지만 그게 아닌 반대 규제라면 과감히 철폐, 완화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신산업 창출이나 신속한 산업전환을 이뤄내려면 결국 문제 되는 것들을 제외한 일반적인 것을 허용하고 문제 있으면 사후규제하는 방식으로 규제 방향을 전환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신축 과정에서 뭐가 무너져서 누가 고립됐다,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는데 이게 충돌하는 부분"이라며 "안전에 관한 문제들은 사실 국민들 모두의 생명과 완전에 관한 문제니깐 엄격히 할 필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부당하게 과하게, 기업활동을 억지하는 수준까지 발전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한진 등 10개 그룹의 CEO(전문경영인)들이 참석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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