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2(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2(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세종시를 찾아 7가지 충청권 공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그동안 '충청의 아들'을 자처해 온 그가 전격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 배경으로는, 설 연휴 전 충청표심을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인 21일부터 충청권 일정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이날 오전 세종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7가지 충청권 공약을 밝혔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 청와대 세종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조성 ▲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이다.

세종~대전~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실현을 통한 경제도시화, 청와대 세종2집무실 설치를 통한 실질적 수도기능화 및 행정수도화, 의료기술과학도시화와 미디어센터 구축, 기술창업플랫폼화 및 연구도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2시 충북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예정된 충북선대위 필승결의대회와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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