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율 시민기자
김원율 시민기자

독일의 진화인류학자 마이클 토마셀로(Michael Tomasello)는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침팬지와 호모 사피엔스의 차이를 가른 것은 이기심과 이타심이라고 그의 저서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에서 결론지었다. 침팬지는 사냥할 때에 집단 내에서 협동할 줄은 알지만 공동지향성에 있어 자신의 집단을 넘어서서 전체 종족의 안전과 보존을 위해 노력할 줄은 모른다. 한마디로 끼리끼리의 그룹을 만들어 자기 그룹의 침팬지들은 보호하고 애정을 갖고 대하지만 자신의 그룹을 벗어난 침팬지는 배척하고 공격한다. 

만약 이타심이 어느 순간 침팬지와 인간을 가른 것이라면 이 이타심은 바로 조물주가 인간에게 심어주신 영혼의 존재일 것이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인간의 영혼을 부정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자기희생적인 사랑과 공동지향성을 갖게 된 것은 진화과정에서 불과 1, 2십만년 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신들의 집단 내에서는 관용과 협동이 통하지만 여타 집단에 대하여는 불관용과 잔인한 청산을 앞세우는 하등의 영장류가 통치하고 있다. 푸른 기와집에 꽈리를 틀고 있는 붉으죽죽한 유인원(類人猿)이 있으니 이름하여 문팬지라는 유인원(類人猿)이다. 

자기 집단에 속하는 조국 같은, 단군 이래 최악의 위선자에 대해서는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는 등 한없이 애정을 보이나 자신의 친위부대에 대하여 칼을 겨누는 검찰에 대해서는 대학살을 자행하는 등 추호의 관용을 나타내지 않았다. 문팬지에게는 오로지 자기 집단인 대깨문과 같은 영혼없는 좀비만 있으면 되고 영혼을 갖춘 고등 영장류의 인간들은 타도 대상일 뿐이다. 

오로지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 당)인사, 돌려막기 인사만 고집하니 영혼이 없는 침팬지같은 인간만이 눈에 뜨이고 사람다운 인재는 구할 수 없다. 문팬지 자신이 이기적이고 자신의 집단에만 충성하는 하등의 영장류를 찾는데 어찌 만물의 영장인 사람다운 인재를 구해 쓸 수 있겠는가?

2018. 9. 평양에서 김도야지를 만나고 평양시민들의 만세 소리에 감읍한 문팬지는 자신을 남쪽 대통령으로 몸을 낮추고, 한달 뒤 국가 돈으로 유럽을 돌면서 김도야지 체제가 유지되도록 제재 풀어달라고 애걸복걸하면서 다니다가 그만 그의 정체가 탄로나고 말았다. 이미 유럽의 주요 정상들은 문팬지가 동물원의 침팬지와 비슷한 수준의 하등의 영장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남측 대통령 문팬지를 상대하는 트럼프에 대해 ‘참 골치아프겠다. 저런 하등의 영장류를 상대해야 하니까’라고 속으로 쯧쯧 혀를 찼다. 

문팬지는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면서 “우리 총장님께서 산 권력도 아낌없이 수사해주세요”라고 점잖은 얼굴로 부탁하였다. 이때 문팬지가 한 말은 친문무죄, 비문유죄라는 대전제하에 말한 것이다. 그런데 그만 윤석열인지 윤석두인지 하는 사람이 이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눈치 없이 조국을 아낌없이 수사한 것이다. 이때 윤석두의 돌격대장으로 가차없이 조국을 탈탈 털었던 검사가 한동훈이라는 조선제일검이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칼잡이였지만 한편으로 눈치 없는 한심한 검사였다. 

한동훈은 눈 한번 질끈 감았으면 4번이나 좌천당하지 않고 두 번이나 압수수색 안 당하고 사적 동선을 CCTV로 감시도 당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후배 검사로부터 독직폭행도 안 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쯧쯧 너무 순진했다. 이들 그룹은 호모 사피엔스 곧 현생인류가 아니라 끼리끼리밖에 모르는 침팬지 그룹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물라면 물고 덮으라면 덮는 사냥개 같은 검찰을 원했으면 자기를 쓰지 말았어야 했다고 뒤늦게 팔자타령을 하고 있다. 그리고서 이를 검찰개혁으로 사기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뒤늦게 주장한다. 이 무슨 때늦은 후회인가? 이것들은 애초 인간이 아닌 집단이다. 이들이 검찰개혁이라 함은 검찰에 개혁(개목에 거는 혁대)을 씌워서 “쉿 물어라” 하면 인정사정없이 물어뜯고, “그긴 우리 편이야. 안 돼” 하면 드러누워 배꼽을 드러내고 애교를 부리는 애완견 검사를 길러내는 것이었음을 몰랐단 말인가?

이처럼 멍청한 사람들이 이번에 대통령되고 법무장관이 되었다. 그러자 하등동물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을 시작하였다. 조국의 시다바리 침팬지 집단이 마지막 발악, 이른바 검수완박을 하겠다고 절차도 무시하고, 국민도 무시하고, 자폭 스스로 폭망의 길에 접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침팬지 집단은 전과 4범이 전과 10범이 될지도 모르는 것을 막고 문팬지가 국립호텔 가는 것을 막겠다고 나섰다. 6대 범죄 수사, 그리고 기존에 수사하던 것도 전부 빼앗아 경찰에 넘기겠다고 한다. 그런데 일설에 의하면 중국 공안도 통제시스템이 있고 북의 도야지가 다스리는 나라도 안전원이 보위부의 통제를 받는다는데 한국의 침팬지 그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은 이보다 더하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지키기 위하여 권력자는 보호하고 힘없는 서민이 고통받는 이 법안을 전격작전하듯 2주만에 해치우겠다고 한다. 이 침팬지 그룹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그 정체가 탄로났다. 남은 것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고 백귀야행(百鬼夜行), 야반도주(夜半逃走)하여 살길을 찾아 나서는 길밖에 없을 것이다.

김원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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