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사진=로이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사진=로이터)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우리나라의 ‘국방부 장관’에 상당)이 20일 가까운 시일 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방일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보좌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국가 방문 기간 중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기시다 방위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발언이나 보도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하고 있다”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장사정 탄도 미사일을 가까운 시일 내 발사하는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시다 방위상은 빠르면 이달 중에라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기시다 방위상은 북한이 핵 또는 미사일 도발에 나설 경우 이를 용인할 수 없으며,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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