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사진=로이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사진=로이터)

지난 5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우리나라의 ‘국방부 장관’에 상당)이 ‘초대형 로켓포’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같은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기시 방위상은 7일 기자회견에서 “적어도 3개소에서 단시간에 매우 많은 수를 발사한 것은 전례가 없으며, 단호히 허용 불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일 북한이 발사한 8기의 탄도미사일이 변형궤도로 비행 가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는 ‘초대형 로켓포’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같은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어 기시 방위상은 “이른바 ‘반격능력’을 포함해, 동원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앞으로도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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