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혹 다룰 윤리위, 오늘 저녁7시 국회서 시작···당대표 리더십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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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심의가 22일 오후7시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다. 장소까지 공개됨에 따라 이준석 당대표의 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리위 심의가 열리게 된 결정적인 시발점은 바로 성상납 의혹이다. 외부에서부터 시작돼 불붙은 이 의혹은, 이준석 당대표가 지난 2013년 벤처기업인 아이카이스트의 김모 대표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이번 윤리위 쟁점으로는, 그 이후 이준석 당대표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으로 해당 의혹을 무마하려 했느냐는 것이다.

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한 가로세로연구소가 이 의혹을 연이어 제기하던 중, 강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는데 이준석 당대표는 자신의 SNS에 '복당 승인 시 영상 내린다'는 내용이 담긴 통화 상대방과의 녹음 파일도 공개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4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당 명예 실추를 명분으로 징계 절차를 개시하면서 쟁점화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 종류는 ▲제명 ▲탈당권유 ▲당원권정지 ▲경고 등이다. 경고 외 중징계를 받게 되면 사퇴여론에 처해지면서 조기 전당대회 국면이 벌어질 수도 있다. 만일 그럴 경우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임시 전당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당대표 잔여임기가 6개월 이상일때 신임 당대표는 잔여 임기만 수행 후 내년 6월 다시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다만, 이같은 상황까지 처하게 되면 이준석 당대표가 말했던 '강성 유튜브에 의한 당 체계 문란' 등의 행태로 비춰지면서 윤리위가 그 책임론의 파편을 정면으로 맞을 수도 있다.

중징계 외 경고를 받을 경우 당대표 리더십에 흠집은 날 수 있으나 대표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당대표는 이미 최근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당에서 만들어내지 못한 여러 담론들을, (극성)유튜버 같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면서 보수세력의 담론(수준)이 저열해진 것을 되돌릴 필요가 있다"라면서 "저는 지금 시점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앞으로 1년을 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의 징계 결정은 9명의 위원 중 절반이상이 출석후 이들 중 다시 과반이 동의해야 결정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사진=연합뉴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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