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미래(약칭 새미래)'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前 국무총리를 비롯해 40여명의 현역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순수한 공부 모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가 '순수한 공부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한 배경에는, 원내대표 였던 그가 조기 사퇴했다는 점, 최근 특정 인사를 중심으로 당 내에서 세몰이 구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를 고려한듯 김 의원은 이날 만난 기자들에게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을 재창출해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면서 "취지에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이번 모임에서 "무능하고 무식하면서 무작정 용감한 것이 3無(무능·무식·무대뽀)"라면서 "국민의힘은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부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김기현 의원 외 강민국·강대식·권성동·김정재·김석기·김영식·김용판·권명호·김도읍·김형동·김예지·김미애·노영호·류성걸·박성민·박수영·배준영·배현진·송석준·송언석·서범수·서병수·서정숙·성일종·양금희·윤창현·임이자·윤주경·이만희·이주환·이채익·윤두현·장동혁·정우택·정운천·조은희·지성호·조해진·최승재·최재형·최형두·태영호·하영제·한무경·황보승희 의원 등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