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문제 프로그램은 MBC 뉴스데스크..."이재명 관련은 축소 급급"
이번주 문제 프로그램은 MBC 뉴스데스크..."이재명 관련은 축소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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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국민연대,7월 넷째주(25-31일) 모니터링 결과 발표
5개 공영방송에서 모두 60건 불공정 보도사례 적발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5대 공영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7월 넷째 주(25-31일)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60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57건보다 3건 늘었고, 3주 전의 32건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프로그램별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이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방송사별로는 24건의 TBS가 3주 연속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2건 MBC가 13건씩이었다.

 지난주 문제의 프로그램으로 지목된 KBS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 등 3 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했다

 이번 주의 문제 프로그램으로는 MBC ‘뉴스데스크’가 선정됐다.

1. 주간 문제 프로그램

○MBC <뉴스데스크>

선정 이유

뉴스데스크는 지난 주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사건 당일 주요 뉴스로 보도했던 ①‘김혜경 씨 법인카드 참고인 사망’, ②‘이재명 의원의 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발언 논란’을 모두 보도하지 않았음. 그러다 참고인 사망 건은 발생 사흘 후, 이재명 의원 발언은 다음날인 7.30일에 하나의 리포트로 <잇단 비판에...“언론이 왜곡” 반박>에서 이 의원의 해명과 반박을 위주로 보도했음.

반면 행안부 경찰국 신설, 권성동 직무대행 문자 논란 등 정부·여당 관련 부정적 이슈는 연일 톱뉴스로 시작해 비중 있게 보도함. 내용적으로도 경찰국 신설은 경찰과 야당의 주장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문자 논란은 당내 일부 발언만을 부각시키거나 자극적 표현으로 당내 갈등을 부추겼음.

1. 이재명 의원 관련 논란은 축소 급급(7.30)

○김혜경 씨 법인카드 관련 참고인 사망 사건 당일(7.27)에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다가, 사흘 뒤에야 이재명 의원의 반박을 주요 뉴스로 보도함. ○논란이 됐던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발언 역시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당일(7.29)에 보도하지 않다가, 다음날 이 의원의 해명을 위주로 보도함. 1보는 내 보내지 않다가 뒤늦게 해명 속보를 내는 편파보도의 전형임

2. 정부·여당에 부정적 이슈는 부각

○행안부 경찰국 신설 관련 보도는 민주당의 주장을 상세히 전달한 반면, 국민의힘은 단 세 문장만으로 전함(7.26). 사회적 논란이 큰 사안에 대한 여야 이견을 기계적 중립조차 갖추지 않음.

○탈북어민 강제북송 관련,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북송을 유엔사가 승인했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일방적으로 옹호함(7.26). 특히 현 정부의 ‘문 대통령 해코지 의도’를 강조하며 ‘논두렁 시계’ 논란까지 언급했는데, 당시 실제 뇌물수수가 전혀 없었던 것처럼 몰아가는 민주당 식 프레임 보도임.

○권성동 직무대행 문자 논란도 톱 뉴스의 앵커 멘트 첫머리에 ‘양두구육’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등장시키며 이준석 대표의 반응에 더 큰 무게를 두어 다룸으로써 양측의 감정싸움을 부추기는 듯한 태도로 일관함. 두 번째 꼭지로 국민의 힘 내부 상황을 전하면서도 ‘ 여권내 청년 정치인’을 당내 여론의 핵심인 것처럼 등장시키고 ‘이 정권은 망했다’ 는 등의 자극적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여권에 대해 부정적 속내를 드러낸 편향 보도임.

2. 지난 주 불공정 사례

[KBS 뉴스 9]

[경찰국 신설...갈등 상황만 부추겨]. 7월 25일 ~ 26/ 경찰국 신설과 경찰 반발/비중 불균형, 프레임 왜곡/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경찰국 신설 논란과 관련해 25과 26일 연일 톱으로 4꼭지씩 보도함

그러나 정부 여당이 왜 경찰국을 신설하려 하는지 그 배경과 이유에 대해서는 거의 보도가 이뤄지지 않는 반면 이에 반발하는 경찰의 움직 집단 움직임과 행안부의 대치 상황만을 연일 보도함으로써 당내 갈등상황을 부추기려는 의도로 해석됨.

특히 문재인 정부때까지 청와대 민정수석 지휘를 받아온 경찰이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행안부 장관 지휘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국민의 통제를 받지 않겠다는 것인데도 이런 설명이 없어 경찰국 신설에 대해 시청자들이 부정적인 인식만을 갖도록 오도할 수 있는 보도임

[KBS 주진우 라이브]

[경찰 반발, 판검사 회의 단순 비교하며 악의적 비판]

7월 25일 / 행안부 경찰국 신설 / 편파 진행,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대해 대담하면서 검사회의는 검찰 내부 준칙, 판사회의는 법원 규칙에 근거해 개최되는 것임에도, 경찰에는 이러한 근거가 없는데다가 집단행동계획을 취소하라는 수뇌부의 지시를 무시했다는 점에서 과거 검사·판사회의와 다른데도 이 둘을 단순 비교하며 정부의 대응을 악의적으로 비판함.

[KBS 주진우 라이브]

[진행자가 비아냥과 조롱으로....]

7월 28일 / 대통령 사면권 / 편파 진행, 주관적 편견, 편향적 출연자 선정, 조롱·희화화(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진행자(주진우)가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를 ‘국민 사회자’라고 반복해서 언급함. 최 씨는 ‘광우병’, ‘조국 수호’ 등 진보 진영 촛불집회의 단골 사회자였음에도 ‘국민 사회자’ 운운하며 국민 일반의 인기와 지지가 높은 것처럼 왜곡·과장함. 최 씨는 급진 진보 편향 인사답게, 윤석열 정부에 조언을 해달라는 주진우 진행자의 요청에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제가 왜 조언을 해야 합니까?”라며 깔깔거림.

대통령 사면권에 대해서도 최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명숙 전 총리와 이광재·이석기 등 진보 인사들을 다수 사면한 사례가 있는데도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MB 정권 때의 사면을 강하게 비판하고 주진우 진행자도 비아냥거리며 “비즈니스 프렌들리 시대라서”라며 맞장구를 침.

[MBC 뉴스데스크]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제2의 ‘논두렁 시계’라며 허위 주장]

7월 26일 / 탈북어민 강제북송 / 프레임 왜곡, 비중 불균형, 편향적 용어 사용(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북송을 유엔사가 승인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옹호함. 특히 기자 리포트에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수사는 현 정부의 ’문 대통령 해코지 의도’ 이며 그동안 제기된 각종 보도는 ‘논두렁 시계’ 사건에 빗대 모두 허위라고 강조함. 이는 당시 ‘논두렁 시계’ 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전제로 야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민주당 식 프레임 보도임

[MBC 뉴스데스크]

[민주당에 불리한 기사는 누락....해명에만 초점]

[7월 30일 / 법카 수사 참고인 사망, 저소득층 국민의 힘 발언 / 비중 불균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김혜경 씨 법인카드 관련 참고인 사망 사건 당일(7.27)에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다가, 사흘 뒤에야 이재명 의원의 반박을 주요 뉴스로 보도함. 특히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라고 말한 이 의원의 발언을 부각시키며 윤 대통령 부부의 의사결정에 무속인들이 영향을 미친다는 의혹을 암시했다고 강조함.

이와 함께 논란이 된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발언(7.29) 역시 당일에는 보도하지 않다가, 다음날 이 의원의 해명을 위주로 보도함.

보도 내용 역시 이 의원이 언론 탓을 하며 변명과 해명에 치중함.

[YTN 이재윤의 뉴스 정면 승부]

1. 7월 25일

[이슈1] 총경 회의, 경찰국 신설

[문제] 편향, 비중불균형, 프레임 왜곡

경찰국 설치는 ‘경찰의 권력과 비례한 통제의 필요성’이라는 정당성과,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훼손’이라는 우려를 동시에 수반함. 그러나 해당 이슈를 다루는 보도에서 경찰국 설치의 목적이 경찰권력 통제에 있는 것처럼 보도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NYT ‘정치적 수사 보도’...왜곡보도].

7월 25일 / NYT 탈북어민 강제북송 관련 보도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뉴스브리핑에서 뉴욕타임스의 탈북어민 강제북송 관련 보도에 대해, 진행자(김어준)가 “정치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 “윤 대통령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정치적 수사라는 게 핵심입니다”라고 말함.

그러나 뉴욕타임스 보도 중 정치적 수사라는 주장은 안병진 경희대 교수 인터뷰였으며, 기사에서 안 교수는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직전 지지율이 높았기 때문에 “전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윤대통령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볼 때 정치적 도박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한 것임. 그런데도 진행자는 마치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억지로 정치적 목적에 따라 수사하는 것처럼 단정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사례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검찰 문제점’ 지적....알고 보니 ‘민주당 인사 띄우기’]

7월 27일 / 검찰 고위직 출신이 바라보는 현 정부 인사 / 편파 진행, 편향적 출연자 선정,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양부남 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이 나와 최근 정부 인사와 경찰국 신설 등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양 전 검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에 영입되어 이재명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맡았고, 최근에는 양향자 의원 탈당으로 공석이 된 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에 응모하는 등,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 정치인임.

그런데도 진행자는 이러한 정치 이력은 일절 언급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짚어 줄 만한 사람을 찾다가 양부남 고검장님을 저희가 발굴했는데”라며 마치 양 전 검사장이 이제 막 퇴임한 검찰 고위직 출신이 중립적 시각에서 정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것처럼 포장함.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

[진행자....말투는 조롱, 내용은 왜곡]

7월 28일 / 한동훈 법무부장관 업무보고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제14조 객관성 위반).

진행자(신장식)가 한동훈 장관의 검찰 직접수사 기능 확대 방침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이미 결정한 사항”, “국회 머리 꼭대기, 국민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겠다는 것이며 태도가 오만하다”고 말함

하지만 한 장관의 보고 내용은 ‘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될 것을 전제로 검찰이 할 수 수사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상식일텐도 마치 초법적인 방식을 끌어들이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음.

2022년 8월 2일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행․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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