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펠로시 의전은 국회의장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중권 교수의 의견이 균형 잡힌 시각이라고 본다"며 "국가간 외교 의례와 양자 간 사전협의 내용, 국익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앞뒤 상황을 재지 않고 무작정 공격부터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환영, 환송 등 의전은 당연히 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장이 책임져야 하는 것인데, 이 책임을 대통령에게 지우겠다는 주장은 황당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지난 4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윤 대통령과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전화통화에 대해 "신의 한수였다"며 "쉽게 봤을때는 내친것도 아니고 내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나주기도 뭐 한 상황에서 묘법, 묘책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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