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본부 대표 겸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이 5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투개표부정선거 거짓선동가들을 특가법상의 사기, 횡령, 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행실본]
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본부 대표 겸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이 5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투개표부정선거 거짓선동가들을 특가법상의 사기, 횡령, 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행실본]

행동하는양심실천본부(이하 행실본)과 서북청년단이 투개표부정선거 거짓선동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행실본은 "5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투개표부정선거 거짓선동가들에 대한 특가법상의 사기, 횡령, 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행실본은 고발 취지에 대해 "피고발인들은 2020년 4월 15일 총선 직후 사전투표 및 대한민국 투개표시스템 일체에 대하여 고의로 왜곡 조작된 사진과 영상을 근거로 제시하며 부정선거라 선동했다"며 "피고발인들은 그 동안 거짓 선동한 사실에 대하여 반성하기는커녕 검찰이 밝혀야 하는 사안이라고 또 다시 선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회지도층에 해당하는 피고발인들의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거짓선동을 더 이상 방치한다면, 대한민국 선거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불신 확산으로 막대한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것은 자명하다"며 "수사기관에서 신속·정확하게 범죄행위들을 밝혀내 엄중히 처벌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피고발인은 민경욱 전 의원, 가로세로연구소, 공병호 전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 8인이다.

행실본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 [사진=행실본]
행실본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 [사진=행실본]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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