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과 비아냥...김어준의 뉴스공장,5주만에 다시 '문제 프로그램'으로 선정
조롱과 비아냥...김어준의 뉴스공장,5주만에 다시 '문제 프로그램'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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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5대 공영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8월 둘째 주(8-14일)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59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공언련은 외형상 전체 지적 사례수는 지난 주와 비슷했으나 내용으로 보면 ①윤석열 정부에 대해 의도적인 흠집내기 ②사실관계를 왜곡한 편파보도,③민주당에 불리한 이슈는 누락 ④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조롱 수준의 진행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각 13건과 12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방송사별로도 TBS가 25건으로 4주 연속 가장 많았으며 이어 MBC가 11건, KBS가 14건씩이었다.

 이번 주의 문제 프로그램으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7월 첫째 주에 이어 5주 만에 다시 선정됐다.

1. 주간 문제 프로그램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선정 이유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주에 다뤄진 정치 현안 관련 인터뷰 중 ‘여야 토론’ 2건을 제외하면, 10건 모두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내용 일색 임.

또한 진행자는 윤 대통령의 수해관련 해명 중 일부만을 골라 “뭘 잘 했다고 해명하느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명이라고 하느냐”, “아는 척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조롱과 비아냥을 서슴치 않음. 이는 공영방송의 진행자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품격조차 갖추지 못하고 국민들을 오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 반면 민주당이나 이재명 의원 관련 부정적 이슈는 축소하거나 아예 언급 자체를 하지 않음.

1. ‘10대 0’으로 좌 편향 출연자 선정

○ 8월 8일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서초동에서 들리는 ‘소문’에 근거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 ▲구연상 숙명여대 교수가 김건희 여사 논문 관련 국민대 결정을 비판하는 내용,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윤영찬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인터뷰만 3건 방송함.

○ 8월 10일에도 ▲‘미디어펀치’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대통령실의 발표를 비판하는 내용,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재난 대응 매뉴얼 위반을 지적하는 내용, ▲장경태 고영인 정청래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재난 대응 비판 등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인터뷰만 4건 방송

○ 지난주에 방송한 정치 현안 관련 인터뷰 중 10건 모두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인터뷰만 방송함.

2. 비판을 넘어 이젠 조롱수준까지 (8/10)

폭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반박에 대해, 진행자는 “웃기는 해명”, “되도 않는 변명”, “말도 안 되는 소리”, “뭘 잘했다고 서너 번 계속 해명하는데”라며 비아냥조로 방송함. 또한 윤 대통령의 신림동 사고 현장 방문 당시 발언을 들려준 뒤 “이게 할 말입니까?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아는 척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함.

이는 공영방송 진행자로서 건전한 비판 수준을 넘어 악의적으로 현직 대통령을 비방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여지지 않음.

3. 민주당과 이재명 의원에 불리한 기사는 누락

지난 한 주 동안 큰 이슈가 됐던 민주당 당헌 개정 논란은 짧게만 소개할 뿐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았고,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나 법인카드 수사 진전 상황 등은 아예 언급 자체를 하지 않음.

2. 지난 주 불공정 사례

[MBC 뉴스데스크]

[민주당에 불리한 기사는 축소하고 정부 여당에 불리한 기사는 키우고 ]

8월 8일 / 민주당 당헌 변경 시도 / 이슈 편향(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민주당의 ‘이재명 지키기’ 목적의 당헌 변경 시도는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의 소지가 충분함에도 단지 당내 찬반 논란으로만 축소 보도하고, 특히 22번째 리포트로 로컬뉴스 시간에 보도해 지역MBC에는 방송되지 않음.

[MBC 뉴스데스크 ]

‘대통령 대응 연 이틀 맹공’....의도성 엿보여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8월 10일 / 대통령실의 폭우 피해 대응에 대해서 연이틀 비판을 쏟아냄

첫날 대응부터 이후 대통령실의 해명과 반박까지 컨트롤타워의 부재다, 총체적 난국이다라며 몰아 세움. 임시대피소를 찾은 민주당의 행보를 보여주면서 ‘대응’과 관련해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사실상 민주당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리포트를 방송함. 형식상으로는 ’민주당이 이렇게 주장했다‘라고 돼 있지만 사실상 문장 곳곳에 작심하고 비판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담긴 것으로 보임

“대통령 인식은 안이하기만 하고 참모들은 감싸는데만 여념이 없다”, “전화기 몇 대 있는 집에서 대응하는 것 같다”, “개사과 시즌 2냐” 일가족 참변 당한 곳 방문 사진 정책 홍보용으로...참사 구경거리 만든 만행“ 등등

[MBC 뉴스데스크]

이번 수해 책임은 오세훈 시장 탓?...편파 왜곡의 전형]

8월 9일 / 서울시 수해 발생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수해방지 예산 896억 깎여’ 리포트는 악의적 보도의 전형을 보여준 사례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해 지역을 방문했다가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자리를 피하는 장면에 이어 서울시의 수해방지 예산이 작년보다 896억워 줄어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마치 오세훈 시장이 예산을 삭감한 것이 가장 큰 수해원인인 난 것처럼 보도함. 여기에다 12년 전 수해당시 오시장의 사과 녹취를 뜬금없이 집어넣어 오시장의 수해책임이 오래된 것임을 강조함. 그러면서 정작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서울시를 이끈 박원순 시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음. 특히 2011년 오세훈 시장이 서울에 ‘대심도 터널’ 7곳을 설치하려고 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에 피해가 컸던 강남, 서초, 동작 지역을 포함해 6곳의 설치를 무산시키는 등 관련 사업을 대폭 축소시켰다는 당일 오후 서울시의 반박 내용은 일절 언급하지 않으며 모든 책임이 오세훈 시장에게만 있는 것처럼 왜곡함.

[KBS 뉴스 9]

[여권에 불리한 기사는 키우고 야권에 불리한 이슈는 누락]

8월 10일 / 이재명 당대표 후보 사법 리스크 미보도 / 이슈 편향 /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이날 경찰청장 청문보고서 미 채택 임명, 여당 비대위 가처분 신청,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소식을 다루면서, 민주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의 논란은 다루지 않음.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기소 시 직무무정지를 하는 ‘당헌 80조 개정’을 지지자들이 요구한 데 대한 논란은 전하지 않음

[KBS 주진우 라이브]

[‘가짜뉴스는 보수 진영 탓?’....프레임 왜곡]

8월 10일 / 가짜뉴스에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기자들의 수다’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려 온 미국의 극우 유투버에게 6백억 원에 가까운 거액의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면서, 진행자(주진우)가 가세연,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경제 사례를 언급하면서 우리 법원의 배상금 액수가 너무 적다며 비판함. 유튜버들의 가짜뉴스 유포와 후원금 모금, 법원의 가벼운 처분은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님에도, 보수 언론의 사례만을 언급해 마치 보수 언론이 가짜뉴스의 가장 큰 장본인 것 처럼 프레임을 왜곡함.

[KBS 주진우 라이브]

[대법원 판결도 멋대로 해석...전 정권 범죄 옹호]

8월 11일 / 김학의 전 차관 무죄 / 프레임 왜곡, 주관적 편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뉴스브리핑에서 김학의 전 차관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을 소개하며,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해 진행자(주진우)가 “약간 절차적으로 미숙했다”, “김학의 전 차관은 다 무죄를 받았고, 김학의 차관을 잡으려고 수사를 열심히 한 사람들은 지금 재판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는데, 담당 검사가 가짜 사건번호가 적힌 출국금지 요청서를 작성하고, 이후 청와대와 검찰 고위층이 개입해 수사까지 방해한 중대 사건을 사소한 실수인 것처럼 말하면서, 오히려 “수사를 열심히 한 사람들”이라며 미화·옹호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영방송 진행자의 악의적인 대통령 비방]

8월 10일 / 수해 중 윤석열 대통령 대응 논란 / 편향적 용어 사용, 조롱·희화화(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폭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 대응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박에 대해, 진행자(김어준)가 “웃기는 해명”, “되도 않는 변명”, “말도 안 되는 소리”, “뭘 잘했다고 서너 번 계속 해명하는데”라고 하는 등, 야당과 동일한 주장을 하며 도저히 공영방송 진행자로 볼 수 없는 시비조의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대통령실을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윤 대통령의 신림동 사고 현장 방문 당시 일부 발언을 들려준 후 “이게 할 말입니까?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아는 척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등, 전체 발언 중 일부만을 편집해 부각시키며 윤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비방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오세훈 서울시장 비방위해 사실 왜곡까지...]

8월 11일 / 서울시의 반지하 신축 금지 추진 /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지하 주택 건축을 전면 금지하는 건축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진행자(김어준)가 “2012년에 건축법이 개정됐어요. 그 이후에 신축되는 주택에 반지하 못 짓습니다. 이미. 그런지 오래됐어요. 10년 됐다구요”라고 말했는데, 현행 건축법 제11조에는 지자체가 내부 심의(건축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제한할 수 있을 뿐 강제 규정은 아니며, 서울시는 건축 자체를 전면 금지하는 의무 규정을 신설하겠다는 것임에도 오세훈 시장이 관련 법률을 전혀 모르고 엉뚱한 대책을 내놓은 것처럼 왜곡함.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

[‘개소리....’ 공영방송 진행자의 대통령 조롱]

8월 8일 / 대통령에 대한 도서 추천 / 조롱·희화화(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진행자(신장식)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 두 권을 추천한다면서, 앤드류 포터의 ‘진정성이라는 거짓말’과 헤리 G. 프랭크퍼트의 ‘개소리에 대하여(On Bullshit)’를 추천했는데, 단순한 도서 추천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진행자가 당일 도어스테핑에서 했던 윤 대통령의 ‘진정성’ 관련 발언을 깎아내리면서 마치 가르치듯 스스로 진정성에 대해 정의하였고, 특히 윤 대통령의 발언을 4분 넘게 비판한 후 ‘개소리에 대하여’라는 책 제목을 반복 소개해 윤 대통령의 발언이 ‘개소리’로 연상되도록 조롱·희화화함.

특히 진행자는 지난주 방송(8.3)에서도 윤 대통령에게 휴가 중 읽을 책으로 ‘벌거벗은 임금님’을 추천하며 조롱·희화화한 바 있음.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

[불법파업에도 노조편만 드는 TBS]

8월 11일 /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 파업 / 편향적 출연자 선정, 자의적 해석(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사람과 일- ‘노동자 손배소' 특집 시리즈>에서 향후 5주간 사측의 손배가압류의 문제점을 집중 다루겠다며, 진행자(신장식)와 임자운 변호사, 윤지선 ‘손잡고’ 활동가 등 3명이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들의 파업 과정에서 불법이 없고, 오히려 사측이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고 경찰의 연행 과정에서도 불법행위가 있다는 노조 측의 일방적 주장만 방송하고, 노조원들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처분을 성토했는데,

현재까지 화물노조원들이 주류 운반 차량의 진출입로를 2개월 넘게 막아서 70여 명이 연행되고 3명이 구속된 명백한 불법파업을 허위사실로 옹호하면서 사측과 경찰을 성토하는 일방적 토론만을 25분 넘게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음.

[연합 뉴스 TV]

조국 장관때에는 ‘임명’, 윤희근 청장은 ‘강행’...내로남불]

[문제] 편향적 보도

8월 10일 / 2019년 9월 9일 조국 장관의 법무부 장관 보도에서는 ‘임명’이라고 보도한 연합뉴스 tv가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에 대해서는 ‘강행’했다는 표현을 쓰며 인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강조함.

여기에다 청문보고서 없는 11번째 임명이란 점을 제목으로 뽑아 보도함.

언론노조가 지지하는 정부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장관 임명이라는 같은 사안을 놓고도 정파적인 보도를 하고 있음.

2022년 8월 16일

공정언론국민연대 

KBS직원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행․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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