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에게 직격 날린 김미애 "노동조합 아닌 이익만 챙기는 정치세력"
민노총에게 직격 날린 김미애 "노동조합 아닌 이익만 챙기는 정치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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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30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2022.4.30(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30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2022.4.30(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에게 "노동조합이 아닌 자기이익만 챙기는 정치세력"이라며 직격을 날렸다.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동맹 해체', '한미전쟁연습 중단', '미국반대', '사드 반대', '이석기 사면 복권'등 민노총 주최 8.15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나온 구호이다"며 "그들이 노동자 권익을 대변하는 노동조합일까? 아니다.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정치집단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노동조합법(제2조 제4호 마목)은 '주로 정치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노동조합으로 보지 않는다. 이번 대회 뿐아니라 1995년 창립선언문, 기본과제에도 '정치 세력화 실현' 등 정치성격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그럼에도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는 사실이 개탄스럽다. 온갖 권리를 누리며 서울 한 가운데서 벌어지는 패악을 언제까지 두고 보아야 하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민주주의와 노동자는 없다. 노동자 인권을 말하지 않고, 북한 인권에는 관심조차 없다"며 "자유의 가치를 훼손하고, 세계자유시민의 피로 세워진 대한민국을 혐오할 뿐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 중 하나가 불법에 단호히 대응하는 엄중한 법집행이다. 그것이 일반 국민의 평안한 일상을 보장하고, 부정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말했다. "불법은 엄하게 다스려 지난 5년 무너진 국가 기강 바로 세워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1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인근에서 민주노총 관계자 250여 명이 사드 기지 반대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사드 기지 정상화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2.8.12(사진=연합뉴스)
1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인근에서 민주노총 관계자 250여 명이 사드 기지 반대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사드 기지 정상화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2.8.12(사진=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첫날인 지난 13일 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서 북한의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중앙위원회가 보낸 '연대사'도 읽어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김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사회의 슈퍼갑으로 변질된 민노총은 이제 그 존재 자체가 국민밉상이 되었다"면서 "어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민노총 집회는 그야말로 국민 민폐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치 체제 전복을 위한 북한 노동당의 정시천동 집회를 보는 듯했다. 대놓고 정치선동을 하며 체제전복을 추구하는 권력집단으로 변질된 것"이라며 "민노총이 죽어야 이 나라가 살고 청년들이 산다"고 밝혔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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