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술대 오른 손흥민···"그의 월드컵 꿈은 끝날수도 있다"
결국 수술대 오른 손흥민···"그의 월드컵 꿈은 끝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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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경기 중 교체되는 손흥민(사진= 연합뉴스)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경기 중 교체되는 손흥민(사진= 연합뉴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이 수술대에 오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가 진행되던 전반 23분 손흥민은 상대 선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부딪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하던 손흥민은 곧바로 교체됐다.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오르며 코에선 출혈이 발생했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 핫스퍼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는다"라며 "토트넘 의료진과 재활 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 후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언제 회복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17일 앞둔 상황(3일 기준)이라 대한민국 축구팀은 비상에 빠졌다.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0일에 개막된다.

조나단 빌 트위터(사진= ㅅ조나단 빌 트위터)
조나단 빌 트위터(사진= 조나단 빌 트위터)

영국 PA스포츠의 조나단 빌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손흥민은 광대뼈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며 "그의 월드컵 꿈은 끝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조나단 빌 기자는 영국 현지에서도 공신력이 매우 높은 기자이기에 그가 트위터에 남긴 글을 본 국내 축구팬들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구팀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접한 국내 축구팬들은 "월드컵 앞두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꿈일 거다" "이제 골은 누가 넣냐" "너무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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