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월평균 SMP 추이 (자료: 산업부)

다음달부터 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에 대한 상한제를 시행한다. 이는 올해 누적 적자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전 적자 폭을 줄이려는 것으로, 민간발전사들의 수익을 줄여 한전 적자를 메운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1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인 SMP(계통한계가격)의 상한제가 내달부터 1개월 단위로 시행된다. 아직 산업부 산하 전기위원회 심의가 남아 있지만, 이를 통과하면 산업부 장관이 승인한 직후 고시·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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