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후보군 18명 확정

BNK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 후보군 18명을 확정했다.

BNK금융지주는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그룹 계열사 대표 9명과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외부 인사 9명을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BNK 금융지주는 외부 자문기관에서 추천받은 외부 CEO 후보군 9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내부 후보군 9명은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CEO 후보군 18명에게 지원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주 중 1차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CEO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와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한 이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빠르면 1월 중순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된 최종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으면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