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열한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미디어연대가 개최한 '2022 미디어 알바트로스상'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조광형 뉴데일리 기자,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대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김진 채널A앵커, 허성권 KBS 노동조합 이사장. [사진촬영=펜앤]

펜앤드마이크 천영식 대표가 자유언론과 공정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언론단체로부터 언론상을 받았다.

언론시민단체인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 전 KBS이사)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 미디어 알바트로스상" 시상식을 갖고 천 대표를 언론분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알바트로스상은 미디어연대가 미디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미디어연대는 2022년 미디어 알바트로스상 수상자로 언론분야에 천 대표를 선정한데 이어 김진 채널A 앵커(방송 분야), 조광형 뉴데일리 기자(소셜미디어 분야),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미디어워치 분야)를 함께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미디어연대는 알바트로스상 제정이유에 대해 "알바트로스는 가장 높이, 가장 멀리, 가장 오래 나는 새다. 다른 새들과 달리 폭풍이 시작되면 거칠고 사나운 바람과 비를 정면으로 부딪치며 그 웅장한 날개 짓으로 담대하게 비행한다"며 "미디어연대는 알바트로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의 폭풍처럼 혼란하고 어려운 미디어 환경에서도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향하여 가장 높이, 가장 멀리, 가장 오래 정진하여 자유언론과 공정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미디어 각 분야에서 알바트로스의 정신을 보여준 미디어인을 선정하여 그 공로를 기려 미디어 알바트로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연대는 "천 대표가 펜앤드마이크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문재인 정권이후 심화된 진보편향의 기울어진 언론환경에서 정치, 사회적 이슈를 균형감 있게 다루고 있으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알리는 이슈를 발굴해 취재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대표가 '2022 알바트로스 상'을 받고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펜앤]

미디어연대는 방송분야 수상자인 채널A 김진 앵커 선정에 대해 "<김진의 돌직구 쇼> 진행자로서 시사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균형감 있는 진행을 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호감형 외모,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채널A의 김진 앵커가 알바트로스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펜앤]

미디어연대는 또 미디어워치분야 수상자인 허성권 KBS 노동조합위원장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추진했던 징벌적 손해배상이 담긴 언론중재법이 “언론개혁의 탈을 쓴 언론통제”라며 국회앞 1인시위를 벌였고, 문재인 정권시절 임명된 현 경영진의 편향성 문제를 낱낱이 지적하고 국민감사를 청구하는 등 우리나라 미디어 개혁과 정상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서 미디어연대 2022 미디어 알바트로스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안형환 방송통신위원이 축사를 했다.

'2022 알바트로스 상' 시상식에 참석한 미디어연대 관계자들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펜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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