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가요대제전에서 립싱크라니" 등 대부분 부정적 반응 보여

'립싱크' 논란이 일고 있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이서의 2022년 연말 시상식 무대(사진= 유튜브 캡쳐)
'립싱크' 논란이 일고 있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이서의 2022년 연말 시상식 무대(사진= 유튜브 캡쳐)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이서가 지난달 31일 방송된 가요대제전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앉아서 발라드 부르는데 립싱크는 뭐하는거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 립싱크는 충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연말 시상식에서 안무 없이 앉아서 하는 무대에서 전부 립싱크를 했다"라며 "앉아서 부르는데 립싱크를 왜 하냐"라고 직격했다.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확산됐다.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대가 연말 시상식인 '가요대제전' 이었다는 점과, 격렬한 안무가 동반되는 무대가 아닌 앉아서 편하게 부르는 발라드 무대였다는 점을 들면서 비판했다.

특히, 과거 동방신기를 비롯한 선배 아이돌들은 격렬한 무대를 펼치는 와중에도 라이브로 노래까지 소화해낸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아이브를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노래 안 하는 발라드 가수라니..." "립싱크 할 거면 가요대제전은 왜 나오느냐" "발라드 무대에 립싱크는 처음 본다" "앉아서 립싱크라니" "립싱크 할 거면 댄서랑 다른게 뭐냐" "가수가 노래를 못하는데 논란이 안되면 그게 더 이상하다" "립싱크는 할 수 있는데 다른 가수 노래에 그것도 춤 없이 앉아서 부르는 발라드로 립싱크라니"라며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립싱크 논란의 확산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아이브를 감싸는듯한 뉘앙스의 보도를 냈는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논란에 대해) 장작을 더 넣고 있다" "진짜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거냐" "지능적 안티냐"라고 지적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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