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언다이트 콘서트 개최

힙합 그룹 언다이트가 공연 중 마약 퇴치 캠페인을 위한 신곡을 선공개했다(사진=전청연 제공)

2030 청년 단체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전청연)이 주최한 힙합 그룹 언다이트의 콘서트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글루 호텔 블루레인 라운지에서 열렸다. .

전청연은 지난해 8월 20일 자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2030 청년들의 자유문화축제 ‘진짜콘’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전청연이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미니 진짜콘’의 첫 공연이다.

언다이트는 ‘나도 래퍼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힙합플레이야 더 뮤지엄 배’ 랩 컴피티션에서 입상했다. 지금까지 두 장의 정규앨범과 EP 앨범 그리고 1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낙태의 진실을 다룬 영화 언플랜드(Unplanned)의 한국 공식 예고편 OST를 불렀다.

이번 공연에서 언다이트는 ‘손들어(FREEZE)’를 시작으로‘Yes Yes Yall’, ‘느낌있어’, ‘Music is my wife’ 등을 노래했다. 마약 퇴치를 위한 신곡 ‘코끼리(Break the Chain)’도 선공개했다. 또한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다룬 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1집에 담긴 ‘얼음땡’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등의 곡도 선보였다. 이 두 곡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온전한 가정이 파괴되어 가는 시대 속에서 가정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와 힙합전사 언다이트는 올 한해 ‘미니 진짜콘’ 시리즈 전국투어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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