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 펜앤드마이크)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 펜앤드마이크)

펜앤드마이크는 3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규재 주필이 진행을 맡아 안 후보와 대담을 나눴다.

안 후보는 "이제 수도권 전쟁이라고 하면 수도권에서 민심도 제대로 잘 알고 수도권에서 여러 번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 사령관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당대표 후보로)나왔다는 것 우선 말씀드린다"라며 "그 다음 두 번째로 저는 우리 당의 전 의원들 중에서 중도 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 2030표도 지금 갤럽 호감 지수 조사도 지금 현재 당대표 후보 중에 1위이다. 제일 많다. 그래서 그 사람들 표를 제일 많이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과거 간첩이 지금도 있느냐라는 발언을 하지 않았느냐'라는 정 주필의 질문에 안 후보는 "우선 첫 번째로 '지금 간첩이 어디 있어요'라는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다. 그게 전형적인 가짜 뉴스이다"라며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그게 가짜 뉴스라고 제가 여러 번 신문에다가 썼다. 결국은 옛날에 처음 나왔던 그 기사를 보고 지금도 계속 왜곡을 하고 있다. 저는 지금 정말로 중요한 것이 우리가 빨리 다수당이 돼서 대공수사권을 다시 국정원에다가 들여다 놔야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안 그러면 간첩 못 잡는다. 저는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정규재 주필(사진= 펜앤드마이크)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정규재 주필(사진= 펜앤드마이크)

다음은 안 후보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 굵은 글씨체는 정규재 주필의 질문  ▲뒤의 말이 안 후보의 발언.

 

- 윤핵관의 린치는 분명히 존재한다. 이제 터져 나오고 있다. 윤핵관의 지휘자는 누구인가?

▲ 윤핵관의 지휘자는 저는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 대통령은 아니군요. 

▲ 네 그렇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윤심은 언제 드러낼 것이라고 보는지?

▲ 저는 드러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 나온다기보다는 지금 시점에서는 중립적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윤심이라는 게 소위 김기현 의원을 무조건 당선시켜라 고 지시가 아직 안 가 있을까요.

▲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안철수 의원이 나중에 국면을 다 정리를 하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정도인지?

▲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안 후보가 당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만들어 가려고 내가 당 대표가 되어야 되겠다. 호소의 말씀

▲ 제가 처음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정말로 밤을 세워서 고민을 해서 110대 국정과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민주당이 통과를 시켜주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게 대선이 끝나지 않았구나 정권 교체가 끝나지 않았구나 그러면 이 정권교체를 제가 시작했으니, 이 끝도 제가 끝을 내야 되겠다. 책임감 있게 결자해지를 해야 되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당대표에 출마하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번 선거에서 저는 이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최전선에 장수가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크라이나 전쟁을 생각해 보시면 우크라이나 작습니다. 러시아 큽니다. 싸우면 우크라이나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버티고 있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 우크라이나 젤랜스키 대통령은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요. 그렇지만 푸틴은 모스크바에서 멀리서 지시만 합니다. 그게 지금 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이제 수도권 전쟁이라고 하면 수도권에서 민심도 제대로 잘 알고 수도권에서 여러 번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 사령관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왔다는 것 우선 말씀드리고요. 그 다음 두 번째로 저는 우리 당의 전 의원들 중에서 중도 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2030표도 지금 갤럽 호감 지수 조사도 지금 현재 당대표 후보 중에 1위입니다.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 표를 제일 많이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그런 말씀드리고요. 또 세 번째로는 저는 절대로 계파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불공정하게 그렇게 공천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분은 그러세요. 이번에 총선에서 이긴 당 대표가 아마도 그냥 대통령보다 훨씬 더 권한이 세져서 결국은 레임덕이 오게 되고 안 좋을 거다. 이렇게도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거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대통령 임기 2년 차입니다. 초기입니다.

아무리 당대표가 총선에서 이기더라도 대통령보다 더 권한을 행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3년이라는 기간이 얼마나 긴데요. 3년 동안에 여러 가지 일이 생기고 대표도 바뀌고 그동안에 많은 일들을 자기 나름대로 헤쳐나가고 증명을 해야지 겨우 대통령 후보에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정말로 기우 아니면 악의적인 공격 이런 것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서 예를 드는 게 박근혜 대통령 예도 들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바로 이렇게 총선에서 이긴 다음에 대통령 되지 않았냐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 힘을 못 쓰지 않았느냐고 하는데 그거는 경우가 틀립니다. 뭐냐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이 돼서 총선을 치른 게 바로 총선 대선이 있던 바로 그해입니다.  그해 4월에 총선을 치러서 자기 편을 많이 만들고 당을 장악한 다음에 그해 12월에 대통령이 된 거죠.

그러니까 바로 대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지 이렇게 이번처럼 3년이나 남은 이런 가운데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교한다는 건 그거는 왜곡입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제 마음은 단 하나입니다. 반드시 이번에 총선에서 이겨서 반드시 제가 밤을 세워서 만들었던 그 110대 국정과제 제대로 만들어서 우리를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 그 목적 밖에 없다는 것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내심은, 안철수 대표와의 인연은 인수위원장으로서 끝났다. 혹시 이렇게 느끼시는지?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면 사실은 사람이 보면 정 주필님도 일도 하시지만 또 휴식도 필요하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에 관련해서는 저는 일단 서로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역사적인 일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이 정부 5년 동안 해야 할 110대 국정과제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하루의 시차도 없이 그리고 또 거기에 대해서 어떠한 이견도 없이 제대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또 공식적인 그리고 또 그 두 달 동안 과정 중에 여러 번 만났습니다. 여러 번 같이 회의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게 만난 게 아닙니까?

 

 

- 술을 안 드셨지 않습니까

▲ 일을 할 때 그럴 수는 없죠. 그런데 술을 먹은 일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또 뭐냐 하면 그것도 일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셨을 때 저도 사실은 의외였습니다만, 제가 헤드테이블에 앉고 바이든 대통령의 정면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배치를 한 겁니다. 그래놓고 바이든 대통령 바로 옆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건배제의로 일어나서 맨 처음 하신 말씀이 저 사람이(안 후보가) 이번 당선의 1등 공신이다.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문 보도에도 그렇게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감사해서 대통령께도 감사의 말씀드리고 바이든 대통령께도 가서 이제 감사의 말씀드리고 제 명함도 드리고 그랬었죠.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때인가요 예를 들어서 사드 반대다, 간첩이 지금도 있을 수 있느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아는데?

▲ 두 가지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리면 우선 첫 번째로 '지금 간첩이 어디 있어요'라는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닙니다. 그게 전형적인 가짜 뉴스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그게 가짜 뉴스라고 제가 여러 번 신문에다가 썼습니다. 결국은 옛날에 처음 나왔던 그 기사를 보고 지금도 계속 왜곡을 하고 그래서 저는 지금 정말로 중요한 것이 우리가 빨리 다수당이 돼서 대공수사권을 다시 국정원에다가 이렇게 다시 들여다 놔야 되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 안 그러면 간첩 못 잡습니다.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저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또 두 번째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사드 반대, 저는 결국은 처음에는 사드는 어떤 뭐라고 합니까 북한에서 핵에 대해서 위협이 적을 때 그때는 오히려 중국과의 교역에서의 손해가 더 많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자고 하다가 결국은 그때 5차입니까? 핵에 대해서 이제 핵실험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제 입장을 완전히 바꿔서 이제는 사드는 찬성이라고 분명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유승민 대표가 왜 말을 바꾸느냐고 공격을 저한테 하길래, 아니 상황이 바뀌면 그러면 정확하게 판단을 하면서 욕을 먹는 게 그게 진정한 지도자의 역할 아니겠는가 나는 사드 절대로 찬성한다 사드 배치해야 된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 민주당을 위험하게 보는가? 이재명을 위험하게 보는가?

▲ 위험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 괴로운 게 제가 지역구가 대장동입니다. 백현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분들 만나뵐때 고민하는 게 항상 저한테 물어보세요. 그러면 언제 잡아넣느냐고 근데 사실 그거는 그 문제는 이제 검찰에서 해야 될 몫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검찰에서 충분히 일을 잘하고 계시다고 보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그 일을 잘하고 계시다고 보고 거기다가 맡기는 거고요.

 

- 만일에 이재명이 어떤 형태든 정치 일선에서 내려가게 되고 민주당이 재정비를 하면 총선은 더 어려워지는 거 아닌가?

▲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저는 이길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사실은 총선이라는 게 특히 수도권 총선이라는 게 중요한 요소가 세 가지 정도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지금까지 대통령의 어떤 업적도 중요하지만 항상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양쪽 당의 당대표들 아닙니까 그런데 만약에 제가 여러분들이 선택해 주셔서 당대표가 되고 다른 사람이 거기 민주당 당대표가 된다면 사실은 도덕적인 면에서나 또는 능력적인 면에서나 또는 헌신적인 면.

그러니까 헌신적이라는 게 사실 노블리스 오블리제죠. 나라가 위험에 빠졌을 때 자기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 그다음에 또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을 때 자기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람 네 근데 그런 면에서는 저를 상대할 사람이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선은 보시면, 저만큼 직업을 많이 해본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또 도덕적으로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에서 그렇게 팠는데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또 대구 코로나 의료 봉사 제가 목숨 걸고 내려갔지 않습니까? 이미 저는 나라를 위해서 제 목숨 바칠 수 있다는 걸 증명을 해냈었고요. 또 저는 정치하기 훨씬 전에 이제 안랩이라는 회사 지분 절반을 기부를 해서 그게 1500억 정도 기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 되면서 원자력 연구에 이런 연구비를 다 끊는데 그거 큰일 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계속하기 위해서 주로 카이스트에 원자력공학과의 정용원 교수팀이 smr을 연구를 하고 계시는데요. 그쪽에다가 계속 돈을 댔습니다. 그래서 그게 지금까지도 유지가 되고 결국 uae에 수출까지도 가능하게 되는 지금 그런 일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걸로 보면 사실은 누가 민주당 당대표가 되든 저는 상대가 안 된다고 보고요. 중도표라든지 또 2030표 저는 보통 (다른 후보들은)수도권에서 5% 정도 이기지만 저는 20% 30% 항상 이긴다고 말씀드렸듯이 저는 항상 고정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의 믿음직스러운 국민의힘 당원분들과 그리고 중도표를 합치면 저는 서울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자세한 안 후보의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및 상단에 있는 이 기사의 링크 영상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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