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부터 4월11일까지 갤러리 언플러그드에서 올라프 울브리히트 개인전

갤러리 언플러그드가 3월 15일부터 독일 출신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의 개인전 ‘Everyday Joys : Finding Happiness'를 개최한다. 울브리히트는 지난해 갤러리 언플러그드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 아티스트다. 그의 최근 작업들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일”이다. 울브리히트가 현재 살고 있는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 펜더샤임이라는 마을의 풍경이 핵심 소재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작가는 ‘대단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금 이대로의 소박한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농부, 음악 연주자, 연인들과 같은 평범한 캐릭터들이 울브리히트 작품에서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직업 예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나이브 아티스트’(Naive Artist)로 분류된다. 197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해 왔고, 지난해에도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이탈리아, 불가리아, 중국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울브리히트는 아시아 컬렉터들이 좋아하는 ‘고요함, 행복,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가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료 무료. (문의 : 갤러리 언플러그드 010-7107-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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