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29일 공개

아기상어 2030부산엑스포 홍보 애니메이션.[부산시 제공]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공식 홍보대사인 핑크퐁 아기상어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29일 공개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29일 아기상어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지구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자(Save the Earth, Save the World)'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제5호 공식 홍보대사에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를 위촉했다. 

아기상어는 2016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관련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 세계 최초 100억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우뚝 올라선 것이다. 

이번 애니메이션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조회수가 25만건을 돌파했다.

영문으로 제작한 이번 애니메이션은 아기상어와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가 기후변화 등으로 위험에 빠져 부산으로 오지 못하는 동물들을 구하는 활약상을 그렸다.

동물 친구들이 해양오염과 해수온도 상승으로 부산에 오지 못하자 아껴 쓰기와 재활용 등을 실천해 동물과 지구,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같이 시작해', '여기 부산에서 시작해'라는 메시지를 아기상어의 대표적인 후렴구인 '뚜루루뚜루'와 함께 전달한다.

애니메이션은 더핑크퐁컴퍼니와 2030부산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설치한 아기상어와 부기 조형물은 오는 5월 이후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옮겨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활용한다.

한편 유치위는 배우 이정재, 가상 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조수미를 순서대로 1∼4호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임영웅 기자 weloveyou@pennm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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