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가가 폭락하면서 코스피가 1년2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증시의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2,271.54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종가(2,326.13)보다는 54.59포인트(2.35%)나 하락했다. 

최근 5년 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올해 1월29일(2,598.19)과 비교하면 326.6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작년 5월10일(2,270.12) 이후 약 1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원화 가치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5원 오른(원화가치는 하락) 달러당 1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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