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건국된 후(1948년: 혹자는 건국일을 1919년 4월 임시정부 수립일로 잡기도 하는데, 임시정부는 명목상 이름만 정부라 붙였을 뿐 실제 정부가 아니고, 아무리 ‘그건 정부였다’라 우긴다 해도 ‘임시’라는 팻말에서 나타나듯 제대로 된 정부가 아님을 스스로 자인했기 때문에 논의거리가 안 된다. 솔직히 ‘정부’란 팻말도 붙이기 어려운 것이, 대표성이 없는 청년 애국단체에 불과했기 때문에 절대 그 허울에 현혹되면 안 된다, 따라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 언급한 현재의 헌법 전문도 고쳐야 한다. 임시정부엔
새해 벽두부터 헌법재판소의 '양심적 병역거부' 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노심초사해야 하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다. 그만큼 헌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때문이고, 그간 수차례에 걸쳐 법원과 대법원이 종교 신자의 병역기피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음에도 결국 헌재의 위헌심판에 까지 오게 한 어떤 자의 끈질긴 몽니가 우려스럽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여 우리는 여기서 '양심'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대하여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위 사건의 당사자는 '양심'이란 어느 종교인만이 가질 권리와 자유가 있는 것으로
2018년 1월 3일 11시 국가원로회(상임회장 장경순) 신년회가 평환빌딩 7층에서 열렸다. 상임회장실과 밖을 가득 메운 50여명의 참가자들은 원로회원 및 대한민국구구포럼(상임대표 이대훈)회원들로 자유민주체제가 훼손되는 개헌방향에 대한 격심한 우려의 목소리와 우국충정(憂國衷情)의 목소리로 뜨거웠다.장경순 전국회의장은 97세의 연령은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도 증명하듯 우렁찬 사자후를 토해냈고, 박경원 전장군, 배병휴 매일경제 전 주필 등과 참석자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열변과 박수 속에서 조국이 사회주의체제와 사회주의 경제화가 되는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던 2017년 2월의 어느 날, 느닷없이 SBS에서 에 대한 예고 방송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문재인님, 당신의 1분 발언이 나오더군요. 그 발언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전문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19대 대통령직에 취업하려고 지원한 문재인입니다.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절박합니다. 적폐 청산, 국가 대개조라는 시대정신에 가장 잘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검증이 끝난 지원자입니다
최근 청와대가 탄저 백신 350개를 비공개로 구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가 탄저균 백신을 ‘비공개’로 ‘소량’을 구입한 의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탄저균은 북한의 생화학무기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탄저균 백신이 없기 때문에 전시상황이 발생한다면 대다수의 국민은 아무런 대비책 없이 탄저균에 노출된다. 따라서 이번 비공개 구입에 대해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북한의 생화학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의 일부 인사만 그에 대비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탄저균이 북한의 생화학무기 중 하나일 것이라는
1. 한반도 안보환경제2차 대전 직후 미소간 대립이 구냉전이었다면, 구소련 몰락이후 중국과 미국 간 패권 경쟁하에 중ᆞ러ᆞ북과 한미일간의 대립이라는 신냉전이 발생하였다. 신구 냉전의 차이는 두 가지다.하나는 북한이 비핵국가에서 핵보유국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ᆞ다른 하나는 구냉전 시에는 한국은 안보를 중시하는 권위주의 정부가 들어섰다면 신냉전에서는 한국은 안보를 소홀히하는 좌파정부가 들어섰다. ᆞ예컨대 한국의 안보는 구냉전보다는 신냉전시에 더욱 위험한 안보환경에 봉착하였다지금의 대한민국안보는 구면초가다. 여기서 구면초과란 한반도 주변
2017년 11월 청년실업률은 9.2%로 전년동월비 1.0%포인트나 상승했다. 같은 달 전체실업률이 3.8%로 전년동월비 0.1%상승하는 데 그친 것에 비하면 설사 일시적인 급등이라도 가히 충격적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동년동월대비 전체고용률과 취업자수는 증가했음을 고려하면 청년실업문제가 전체고용시장에서 얼마나 심각한지 더 뚜렷해진다.2017년 10월 신설법인 수는 6,305개로 최근 2년내 최저수준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심각하게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면 매우 심각한 예고수치이다. 개인 자영업보다 더
시민사회단체가 겉으로 내세우는 사회적 문제 제기의 목적이 정당하면 그 절차나 방법에서 잘못이 있고 문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그 단체의 책임은 없는 것일까? 특히 그러한 문제 제기가 막연한 추측이나 의심만으로 자의적으로 이뤄졌다면 그로 인해 인격 및 명예가 침해된 관련 당사자의 피해는 어떻게 회복돼야 하나?최근 체육계에서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초부터 체육계 시민단체인 스포츠문화연구소는 2015년 대한수영연맹(이하 수영연맹)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에서 부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경제 성장률 3% 달성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3% 성장이 지니는 의미는 한국과 다르다. 그리고 오늘 대규모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 개혁안이 연방 상,하원을 통과했다.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 미국에서 31년 만에 처음 통과된 대대적인 세제 개혁안이다.야당인 민주당뿐만 아니라, 네버 트럼퍼 (트럼프는 절대 안돼 하며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았던 보수 진영 논객들)들도 ‘미국에서, 한 대통령이 한 해 동안 이렇게 많은 일을 이뤄낸 적은 없었다.’고
28년을 살아오면서 선뜻 우파라고 당당히 말했던 순간이 있었을까? 오늘날 우파가 남긴 폐허를 마주하며 조용한 새벽, 문득 나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다. 글쎄,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언제나 정치이야기가 나올 때면 눈치를 살피며 중도인척 얼버무리기 일 수였고, 우파라는 사실을 마치 고해성사 해야만 하는 죄와 같이 느껴왔다는 것이다. 친일과 독재를 옹호한다는 낙인이 두려웠던 걸까. 그러고 보면, 나는 그저 좌파가 싫은 텅 빈 우파였다는 생각이다.지난날을 돌아보면, 이 죄의식은 교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서서히 뿌리내려왔던 것 같다. 청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는 2017년 성탄절 사목교서에서 편향적인 자신의 생각을 여실히 드러냈다. 강 주교는 마리아가 만삭의 몸을 이끌고 요셉과 함께 베들레헴까지 가서 호적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당시 속주의 국민에게 세금을 매겨 수탈과 억압을 자행한 로마의 제국주의적 행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차 세계대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2차 세계대전 시의 독일의 히틀러와 일본의 군국주의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메카니즘은 비슷하게 이어져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서냉전 이후에도 기다리던 평화가 좀처럼 오지 않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