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동조합(제3노조)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대파 발언'을 오도하는 방향으로 왜곡 보도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8일 마트를 방문해 물가 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대파 875원이면 그냥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이 되고'라 말하면서 사흘 전 2760원이었는데 할인행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보도했다"며 "이를 본 시청자들은 윤 대통령이 물가를 실제보다 3분의1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단 인상을 받았을 것"이라 밝혔다.이어 "해당 리포트를 담당한 기자는 당일 대파가 대형마트
지난 5일 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TV 저녁 메인뉴스의 22대 총선 관련 보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MBC의 뉴스데스크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악재에는 눈을 감고 귀를 닫는 모습이 여전했다. 총선 막판 민주당에 큰 악재로 떠오른 ‘김준혁 수원정 후보의 막말’과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주택구입자금 불법 대출’ 논란에 대해 뉴스데스크는 소극적 보도로 일관했다. 이날 KBS 뉴스9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공직선거 기간 중 선거 관련 언론 보도를 감시하는 국가 공식 기구는 3개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 산하 ‘선거기사심의위원회’가 그들이다. 중앙선관위의 산하 조직만 상설기구이고 나머지는 두 개는 선거기간에만 가동되는 한시 조직이다. 현재 방심위원장은 류희림 씨로 윤석열 대통령의 위원 위촉 후 방심위원들이 호선했고, 중앙선관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4일 MBC뉴스데스크 날씨 보도 중 파란색 1 CG를 사용한 것에 대해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로 최종 결정했다.선방위는 이날 열린 제13차 회의에서 지난 2월 20·27·29일의 방송이 선거방송 특별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12조(사실보도)를 위반했다면서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다.법정제재는 방송사 재승인 심사에서 벌점 4점에 달하는 감점을 받는 중징계이고, '관계자 징계'는 선방위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만큼 해당 건이 매우 심각하게 공정성을 침해했다는 판단이 있었던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5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 관련해 MBC의 보도 행태를 다시 한번 문제삼았다. 특히 이화여대 총동창회의 규탄집회, 여성단체의 비난 등이 있었음에도 MBC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김준혁 후보 문제는 어제 뉴스데스크에서는 아예 다루지도 않았다"며 "민주당 측 인사가 김 후보를 두둔한답시고 추가적인 망언을 했고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규탄집회를 벌였으며 여성단체의 비난이 이어졌는데도 MBC는 아예 김 후보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3인(김병철, 지성우, 차기환)은 5일 긴급성명을 내고, "MBC가 본사·지사를 막론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여당을 겨냥해) 불공정, 편파 부실 보도를 하고 있다"며 "자의적 명분을 내세워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차버린다면,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다음은 방문진 이사들의 성명서 전문.공영방송으로서의 품격을 걷어차 버린 MBC 보도, 심판을 면할 수 없다MBC는 대선 또는 총선을 앞두고 교묘한 방법으로 또는 노골적으로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4일 최근 MBC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관련 보도 중 국민의힘 로고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는커녕 성부터 낸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어제 뉴스데스크에서 MBC는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 기본적으로 임영서 국장의 태도가 문제"라며 "그는 어제 오전 편집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항의에 대해 '망상과 선동'이라 반발했고, 어제 보도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뉴스를 이미 내보낸 다음 '우리의 의도는 어땠다'고 주절주절 해명하는 건 이미 그 뉴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3일 조국혁신당 비례순번 1번 박은정 후보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의 '다단계 사기업체 거액 수임' 관련해 MBC가 거의 보도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지난 1일엔 마지막 단신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다음날 국민의힘이 이종근 전 검사를 고발했음에도 MBC는 침묵했다"며 "이후 이 전 검사를 언급한 단신이 네 건 있었으나 모두 인터넷에 게재됐을 뿐 TV뉴스에 방송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MBC뉴스데스크는 '다단계업체 거액 수임'을 단 한번 리포트했을 뿐"이라며 "(
KBS공영노동조합은 3일 현 KBS 경영진이 KBS를 장악하기 위해 작성·공유했다는 이른바 '방송가 괴문서' 의혹 관련해 이를 제기한 민주노총 KBS본부 측에 "문서 전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KBS공영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MBC와 민노총, 민주당이 KBS에 대한 방송장악 음모가 드러났다며 공세를 벌이지만 KBS사측에서는 괴문서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와같이 밝혔다.KBS공영조는 "방송과 노조 성명서를 통해 노출된 문서 내용 일부로 추측해보면 작성자는 KBS내부인으로 판단된다"며 "내용도 KBS 직원들이라면 이미 한두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일 MBC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을) 2천명 고집하지 않는다"는 말의 진의를 왜곡해 보도했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어제 MBC뉴스데스크에 출연한 강연섭 기자는 '대통령이 직접 2천명은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 못박았다', '협의의 여지, 틈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그러자 "앵커가 '대통령 고위관계자가 2천명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협의 가능하다'라고 되물었음에도 강 기자는 '2천명은 대화 의제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참모들은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대한민국의 ‘국가 기간(基幹) 뉴스통신사’로 뉴스 취재, 작성뿐 아니라 뉴스 전달 방식에서도 어느 언론사보다 공정성을 유지해야 할 책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적을 전달하는 데 있어 전달의 불공정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 전달에 있어 공정성을 위해 뉴스 소비자가 접하는 기사배열에 있어 긍정적, 부정적 뉴스든 객관적으로 동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영 언론의 기본자세 일 것이다. 네이버는 2019년부터 자체 기사배열을 중단하고,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사용자가 선택하는 구독 기반의 서비스를
KBS노동조합(KBS노조)는 2일 최근 MBC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KBS민노총노조) 등이 제기한 이른바 'KBS언론장악 문건 의혹' 관련해 KBS 경영진에 사실관계를 국민에게 정확히 알림과 동시에 작성 및 유포에 관여한 자들을 고발하라 촉구했다.KBS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MBC-KBS민노총언론노조-민주당은 작성자는 물론 뚜렷한 실체도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문서를 조직적인 방송장악 문건이라 단정한 뒤 KBS가 '정권이 꼭두각시'가 됐다는 식이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당연히 괴문서의 실체는 반드시
KBS노동조합이 MBC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가 제기한 언론장악 문건 의혹에 대해 총선 전 등장한 실체가 없는 괴문서라며 제보자와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이 박민 신임 KBS 사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작성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출처조차 알 수 없는 괴문서가 대외비라는 꼬리표를 달고 공개된 것이다. 방송 다음날 K
좌파 성향의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공영언론 생태계를 짓밟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최민희 민주당 경기 남양주갑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불거졌으나 연합뉴스는 침묵해 논란이 되고 있다.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에 따르면 최 후보의 저급한 발언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46분부터 부각됐다. 아이뉴스24가 처음 보도하자 CBS 노컷뉴스와 조선일보, 뉴스원 등 여러 매체가 그 뒤를 이어갔다. 최 후보가 오마이뉴스 기고문 등에서 "인도 사람이 히말라야 정기를 받아 너무 정력이 강하다.", "백인은 성 능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1일 MBC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을 축소·왜곡 보도했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MBC가 이를 보도하긴 했으나 어떻게든 축소하고 외면하고 싶은 의도가 드러난다"며 "지난달 28일 첫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서울·경기 이외 시청자들은 볼 수 없게 로컬 타임에 배치하고, 다음날 11번째 순서에 배치된 보도에서는 같은당 김준혁 후보와의 막말 의혹과 묶어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같은 달 30일엔 비판인지 해명인지 논조가 애매해졌고, 31일엔 아예 여야 난타전으로 뭉개버렸다"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31일 '사기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언론사 고소 선언에 대해 "'적반하장'식 태도에 경악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사기죄가 성립하는지, 누가 속고 속였는지는 재판에서 다툴 사안이나 충분히 합리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며 "합리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대해 '고소'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운운하는 것은 미디어법적으로 볼 때 이른바ㅏ '전략적 봉쇄소송'의 경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 대응에 따르는 시간과 경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방송’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MBC(문화방송)의 제22대 총선 관련 불공정 보도가 목불인견이다. MBC의 저녁 메인뉴스 는 야당인 민주당 의혹에 대한 검증 보도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의혹에 대해선 날 선 공격 수준의 부정적 보도가 차고 넘친다. MBC가 총선 판의 ‘심판’이 아니라 ‘선수’로 나선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는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MBC노조(제3노조)의 총선 보도 모니터링 보고서와 성명서를 통해 명백하게 드러났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대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28일 제12차 회의에서 'MBC뉴스데스크'·'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등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야당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편향적 보도를 했단 이유에서다.우선 뉴스데스크는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천 논란’ ▲‘윤 대통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방통심의위, ‘바이든 날리면’ 보도 중징계 예고 비판 ▲‘고발사주’ 사건 관련 손준성 검사 1심 판결 ▲‘채상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 관련 재판,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의 특
지난 28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제12차 회의에서 총 8건의 법정제재가 의결됐다. 그중 절반을 MBC가 받게 돼 공영방송의 중립성에 관한 논란이 다시금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경우 지난 1월 29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가 결정됐다.해당 방송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무죄 판결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만을 출연시켜 일방적인 주장을 하도록 했단 이유에서다.사법농단 의혹의 최초 폭로자인 이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이탄희가 의혹 제기한 것
여야는 3월 22일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필자는 3월 22~26일 닷새간 종합편성 채널 JTBC의 메인뉴스 ‘뉴스룸’이 다룬 총선 관련 여야 뉴스를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에 근거해 분석했다.선거기간 중 선거 보도는 ‘선거 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특별규정은 “선거에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은 음향과 음성, 촬영, 화면구성, 조명 등의 기술적 측면에서 후보자나 정당에 대하여 가능한 한 동등한 조건으로 제작하여야 하며(11조), ’방송은 선거 방송에서 유권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