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귀농지원법)을 22대 국회에서도 재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27일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21대에 대표발의한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귀농지원법)은 청년과 은퇴자 분들의 귀농어·귀촌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었다"고 밝혔다.이어 "21대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하여 지방소멸을 막고 귀촌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판문점회담 6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를 규탄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쇼’에 더 이상 속아줄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27일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개최된 판문점회담 6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를 통해서 지난 총선에 이어 또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이어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년 사이 한반도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는 날선 비판과 함께, 총선 민의에 따라 정부의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문 전 대통령은 국민의 기억
한국 축구가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국민들의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이천수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정몽규 회장이 한 일은 한국 축구를 10년 이상 역행하게 한 것”이라며 “회장님이 사퇴하셔야 한다. 이거는 무조건 하시라. 좀 이제는 회장님이 (사퇴)하셨으면 좋겠다. 싹 다 바꿔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없게 한 사람들은 다 그만둬야 한다. 한국 축구에 너무 큰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축구
황선홍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축구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황선홍 감독은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연령별 대표팀은 4년 주기로 가야 한다.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사령탑의 운명이 좌우되면 아시안게임에만 집중하게 돼 올림픽 준비를 할 수 없다"며 "이런 구조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저격을 재개했다.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적었다.누가 봐도 행성은 한동훈 전 위원장이고,항성은 윤석열 대통령을 이해된다.홍 시장은 "항성과 행성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면서 이같은 글을 올렸다.홍 시장은 또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며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당했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방시혁과 민희진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27일 오전 0시를 기해 신곡 '버블 검'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시간 만에 조회수 540만회를 넘어서는 등 폭풍 반응을 일으켰다.'버블 검'은 단순한 드럼 사운드 패턴에 시원한 신시사이저 소리가 더해진 노래다. 다음 달 24일 정식 발매되는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무역업자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1억2천300만원)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2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공범인 3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40대 중국인 무역업자 C씨의 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C씨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가 든 가방을 챙겨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도주
윤석열 대통령은 극심한 여소야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만들어 내는 법안 중 일부에 대해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온 바 있다.대한민국과 같은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회가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법안 중 행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철학, 정책기조와 어긋나는 정책을 추진할 수는 없기에 부여돼 있는 헌법상의 권리다.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한 이래, 2023년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첫 거부권을 행사한 뒤 5월 간호법 제정안, 12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각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측의 기이한 행각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부지사 측의 모든 억지 주장이 검찰에 의해 정면 반박당하자, 이번에는 수사검사와 쌍방울 직원을 대상으로 고발에 나섰다. 피고인이 수사검사를 고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더욱이 법조계에서는 본질을 벗어난 고발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변호사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김광민 변호사가 ‘핵심을 비껴간 고발’로 헛발질 중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였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 전 부지사 측이 이런 고발장을
27일 오전 9시 57분경 강원 강릉시 두산동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로 인해 고물상에 있던 플라스틱 더미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인근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물상 특성상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진화 후 나올 가능성이 높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국민의힘이 27일 다음주 월요일(29일)로 확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을 환영하면서도 '협치'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강경한 요구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회담 확정은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 서로 공감한 것"이라며 "국민의 힘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민생의 고통이 큰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
문재인 정부 시절 국방부가 한강 하구 지역 민감 군사 정보가 담긴 해도(海圖를 북한에 넘긴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문재인 전(前) 대통령 등을 간첩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나섰다.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전 대통령) ▲정경두(전 국방부 장관) ▲김영춘(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도균(전 수도방위사령관) 네 사람을 간첩 및 일반이적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지난 24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018년 9·19군사합의 합의 사항에 따라 한강 하구 남북
주(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 ‘테러가 있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동상으로부터 100여미터(m) 떨어진 곳에 불법 설치된 ‘조선인 징용공 동상’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부산 동구청이 해당 동상의 불법성을 인지하고도 그대로 방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평화의 소녀상’ 철거 운동 등을 전개 중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은 2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전날(26일) 부산 동구청 측이 주부산 일본국총영사관 인근 ‘조선인 징용공 동상’과 ‘항일거리 표지판’ 등에
'나이 50'에 늦깎이로 1999년 화단에 이름을 올린 오진국(74) 화백은 이후 잇달아 디지털 기법에 의한 작품을 발표, 한때 '앞서가는 화가'로 주목을 받았다. 오 화백이 작업하던 당시에는 '286컴퓨터'가 주종이던 시절로 사양이 지금과 비교도 안되던 때였지만 그는 디지털 기법에 의해 만들어지는 정교함과 섬세함에 빠져들었다. 오 화백은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고, 화단에서도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당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화합과 조화를 주창했던 고 이어령 초대문화부 장관은 오 화백을 '디지로그'의 대표적 화가로 꼽았다. 디지털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