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진 변호사는 19일 "대한민국이 총체적으로 리셋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피고인 이재명이 재판을 우습게 보는 상황을 법원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다. 법원에서 엄격하게 재판에 대해서, 법정의 중요함과 엄숙함을 정확하게 알려줬다면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었겠느냐"며 이와같이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재판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재판부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풀이된다.정 변호사는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이번 총선에서의 판세를 두고서 "매우 유동적인 '백중세(伯仲勢,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특히 "원내 151석은 여전히 민주당의 최대 희망 목표로 보고 있으나, 현실은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수를 포함해 1당 확보가 매우 힘겨운 반집싸움 상태"라고 민주당이 평가한 것.민주당의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본부장단 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김민석 실장이 말한 '반집싸움'이란, 바둑용어에서 나온 것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또다시 ‘공천 내분’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친노무현을 계승한 친문재인(친문)계에서는 ‘양문석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세지만, 양 후보는 버티기에 들어갔다.양 후보 거취 문제를 두고 선대위 지도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표현의 자유’라며 양 후보를 두둔했다. 지난 16일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제22대 4.10 총선에 출마해 지역구 선거 유세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이종섭·황상무 논란'을 속히 정리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로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이 애타는 심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이들은 선거 흐름이 박빙우세에서 박빙열세로 고착화되는 걸 특히 우려하고 있다.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OBS 라디오에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에 대해 "당장이라도 귀국해서 조사받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노무현 비하', '국민 비하' 논란 등에 대해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재검증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19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도를 넘었다. 극단적 언어를 쓰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주는 표현을 하는 게 정상적이지 않다"며 양 후보를 규탄했다.앞서 양 후보는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매국노", "불량품" 등의 거친 표현을 쓴 사실이 드러났으며, 지난해에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전국 254개 선거구에 출전하는 당 공천 후보자들에게 "저는 앞으로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한동훈 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의 발대식 및 당 공천자 대회에 직접 나와 이와 같이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모두 함께 가야한다. 1분1초도 허투로 보낼 수 없는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짧은 시간 동안 동료시민 한분 한분에게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더불어
국민의힘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2찍'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고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한 규탄을 연일 이어나가고 있다.19일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국민을 향한 비하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도 양문석 후보만큼은 지켜내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명’ 지키기가 눈물겹다"고 밝혔다.박 공보단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더니 ‘매국노’라고 지칭한 비하의 발언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이 정도 수준이면 단순 막말을 넘어 발언자의 시각과 인식이 뚜렷이 담겨있는 것"이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김진선 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캠프 총괄선거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구 후보 측은 "'구상찬의 지금 합니다 캠프'를 진두지휘할 김 전 위원장은 소문난 '강서행정통'으로 불리는 명망가"라며 "실제 김 전 위원장은 강서구청 내 행정관리국장·생활복지국장을 비롯해 강서구청 부구청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구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모신 이유 역시 촘촘한 지역정책 설계 및 검토를 위해서다"라고 했다.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10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거취에 대한 정부의 결단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19일 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는 정부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은 어렵게 경선을 통과하여 공천이 확정된 후보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하여 공천을 취소하는 등 오직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라면 함께 사선을 넘은 전우의 희생까지 감내하고 있다"며 "오직 총선
경찰이 오늘 '거짓 응답 유도' 의혹 관련해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측을 고발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사한다.펜앤 취재 결과,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서울특별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선관위는 지난 15일 이 후보 측 인사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특별시경찰청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경선 결선 과정에서 소속 선거 캠프 관계자가 당원들에게 당적과 나이를 속여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참여하게끔 했다는 '거짓 응답 유도' 의혹으로 서울선관
이번 총선에 나서는 원내외 정당들이 기호 확정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느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이 이번 투표에서 몇번째 칸을 차지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현역 국회의원 의석숫자'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는, 이를 기준으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 지원 규모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소식통에 따르면, 정당 기호는 총선에 나서는 정당의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번 22일을 기점으로 하여 해당일에 종합된 국회의원 의석(인원)수로 결정된다.비례대표 관련 투표용지
국민의힘이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비롯해 당 공천자 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에 돌입한다.한동훈 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발대식 겸 공천자 대회에 참석한다.당의 발대식 겸 공천자 대회에는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윤재옥·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해, 공천이 확정된 총선 후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전체 254개 지역구에 공천된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이들과의 개별 촬영을 진행한다.국민의힘은 이날 당 공천자 대회와 함께 중앙선대위 발대식도 같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철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날 자정까지 진행한 서울 강북을 후보자 공모에는 총 27명이 참여했다. 당초 한민수 대변인이 유력시됐으나, 민주당은 여성이자 신인인 조수진 변호사와의 양자 경선을 택했다.박용진 경선 상대는 한민수 아니라 조수진...당심 100%라는 초유의 경선 방식 선택문제는 경선 방식에 있다. 전국 권리당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 총선을 앞두고 MBC 문화방송이 각종 특종 및 단독보도를 통해 정국을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우선 현재 정국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는 MBC가 지난 7일 특종, 단독보도로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려졌다.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상태인 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호주대사로 임명했고, 보도 다음날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당시 MBC는 보도했다.이후 이종섭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문제는 민주당과 언론에 의해 큰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분석하면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기조가 반영됐단 분석이 나왔다. 이에 더해 남녀는 반반, 평균나이는 50.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 35인 중 '당선 안정권'이라 평가되는 20번까지를 분석한 결과(중복가능) 후보들은 제각기 다양한 전문 분야를 갖고 있었다. 이를 키워드별로 나열하면 장애인(3)이 가장 많았다. 괄호 안의 숫자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띤 비례후보 숫자를 말한다.비례순번 1순위를 받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최보윤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을 4·10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추천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2번은 탈북자 출신의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인 박충권 후보자가 추천됐다.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을 받았다. 전 조선일보 국방전문기자인 유용원 후보는 12번,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4번
4‧10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직전 조사와 동일하게 37%를 기록, 32%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다.지난 12~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서울 민심과 50대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이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서울 지지율 요동쳐...국민의힘은 15%p 하락, 민주당은 8%p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1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명단 발표에 실망했다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주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 발표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광주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었다.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을 당규에 담았지만,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됐다"면서 "당이 당원들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그는 "저는 2022년 광주시장 선거에서 역대 보수정당 후보 중 최대 득표를 얻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에 대해 "신창시장이 어느 동에 속해 있는지 몰라 '무연고 공천' 논란에 스스로 기름을 부었다"며 "또 17일에는 선거운동복을 착용한 상태로 마이크를 이용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고 밝혔다.18일 공보단은 논평을 통해 "준비 안 된 안귀령 후보, 선거법 위반 논란에 책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공보단은 "시간이 갈수록 안귀령 민주당 도봉갑 후보의 자질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며 "안 후보는 지난 7일 신창시장이 어느 동에 속해 있는지 몰라 여론의 뭇매를 맞더니
오는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막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DMZ에서 지뢰 밟으면 경품으로 목발 주자"는 과거 발언 논란 이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와, "노무현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과거 칼럼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그 다음은 이언주 민주당 경기 용인전 후보의 과거 '학교 급식 노동자 비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친명이면 막말도 넘어가는 '만사명통(萬事明通)' 정당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