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5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가능한 빨리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도 알려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의 기자회견에서 탈당 의사를 밝혔던 송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더해 송 전 대표측 관계자는 "송 전 대표가 되도록 빨리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한다"며 "이르면 26일 출석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변호사를 통해 검찰과 출석 일시를 조율할 계
22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 관련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전 한상혁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위원 임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였는지, 재승인 점수 조작에 가담했는지 등에 대한 여부를 추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점수조작 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 검찰은 한 위원장이 점수조작을 지시했거나 최소한 보고받은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 위원장 측근인 이모 정책위원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유검무죄, 무검유죄'를 외치며 "검사 독재 정권에 맞서겠다"라고 전했으나,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질문에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남기며 사실상 답변을 회피했다.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공평해야할 수사권을 악용해 온갖 억지 의혹을 조작하더니 이제는 북풍몰이 조작을 시작했다. 제 부족함 때문에 권력의 하수인이던 검찰이 권력 그 자체가 되었으니 모두 제 업보로 알고 감수하겠다"라며 "권력이 없다고 없는 죄를 만들고 권력이 있다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1야당 특권 내려놓고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26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 출석을 앞둔 이 대표를 겨냥하며 "이재명 대표가 당무가 없는 토요일에 변호사 대동해서 검찰 나간다고 한다. 지위 남용해서 검찰 소환 날짜와 소환방식을 마음대로 바꾸고 법 앞에 평등을 무시하고 법치 훼손하는 것을 넘었다. 이 대표는 당장 제1야당 특권을 내려놓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며 사법 쿠데타"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본관 앞 포토라인에서 미리 작성한 입장문을 읽으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이 대표는 "잘난 사람만 누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꿨고, 권력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행정으로 증명하려고 무던히 애썼다"며 "불가침의 성벽을 쌓고 달콤한 기득권을 누리는 이들에게 아마도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