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펜앤투어 여행객을 인솔해 다시 경주를 찾았다. 프로모션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여행에 접어든다. 펜앤투어는 특급호텔에서 자고, 좋은 음식을 먹고, 출고한 지 두어 달밖에 안 된 최신 최고급 리무진 버스를 타고 다닌다. 마치 이동하는 호텔 같다. 그래서인지 다소 빡빡하게 짠 스케줄이 별로 피곤하지 않다. 그러면서 제도권 교육이 잘못 꿰어놓은 첫 단추, 고대사와 삼국사의 엉터리 사관을 교정하고, 유적과 기록에 나오는 현장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고 다닌다. 천하에 없는 오감 호강 프로젝트다.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태종무열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