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베트남 우호협의회(회장 박수천)가 10월 24일부터 28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에서 제6회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이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 경제와 문화, 스포츠 등 여러분야에서 늘어나는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으로 개최됐다.박수천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양국의 국교가 수립된 이후 교역량이 어느 때 보다 괄목하게 증가하였다”면서 “특히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을 베트남 정부에서 국빈으로 초청하여 양국은 어느 때 보다 더욱
윤석열 정부는 건강하지 못한 한·중관계를 ‘정상적인 관계’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여 왔다. 이에 대해, 그간 중국 정부는 한국에게 강경한 자세를 보여왔으나, 최근에는 한국에 대해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올해 8월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관계를 발전시키길 희망한다는 한국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중시하고 있다”고 유화적으로 언급했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은 9월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한덕수 총리를 만나
중국은 2010년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 되어 공세적 외교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미국이 중국을 2017년에 ‘전략적 경쟁자’라고 규정하면서 시작된 ‘미중 신냉전’은 향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아직 미국에 필적할 만한 총체적 국력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버티기’를 하면서 미국의 압박을 피하고 종국적으로는 세계 1등 강대국으로 등극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중국이 미국에 ‘버티기’를 하는 방법들 중에서 중요한 것이 ‘선전전’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선전전’에 능한 나라이다. ‘중국이 세계의 중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스타일을 비교하면서 문 전 대통령의 '아싸 외교'는 처참한 실패였다고 비판했다.22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2년 전, 영국에서 열린 G7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성사조차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G7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성사는 물론이고,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다시 워싱턴에 초청을 받았다"라고 밝혔다.이어 "성공적인 미국 국빈 방문 이후 계속되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외교 모습을 비교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인정을 촉구했다.지난 29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에 "'외교인싸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아싸 문재인 대통령'은 비교불가다"라며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만찬장에서 부른 ‘아메리칸 파이' 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망한 아들과 즐겨 부른 곡이다. 이런 점까지 고려했다니 외교가에서는 센스있는 외교 감각이 돋보였다는 호평이 들린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와중에 민주당은 ’실속 없다‘, ‘한 소
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Institute for National Security Strategy, 약칭 전략연)의 신임 원장으로 한석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부적절 인사 논란으로 인한 여진(餘震)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여권 수뇌부를 비롯해 대통령실 등에서조차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는 의 첫 보도 이후 그 인선의 뒷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그의 인선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들이 누구냐는 것이다.국민의힘에서는 전략연 원장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2일 외교순방 과정에서 등장한 "국회, 이 XX"라는 발언을 집중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민의힘이 23일 입장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박홍근 원내대표)은 전날부터 "막말외교"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前 대통령 시절 '(중국 외교 순방간)혼밥 문제'부터 여러 가지가 있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에는 그것이 오히려 국내 정쟁 대상이 돼 성과를 깎아내리는 일이 없도록 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2일 외교순방 과정 중 포착된 "국회, 이 XX"라는 발언을 집중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민의힘이 23일 맞받아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막말외교"라고 꼬집었다.그러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前 대통령 시절 '(중국 외교 순방간)혼밥 문제'부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대통령이 외교 활동을 하는 중에는 그래도 서로 같이 응원하고 격려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
중국과 러시아가 16일(미국 현지시간) 지난 2017년 2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對北) 결의 제2397호의 일부 내용을 완화하자는 결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반미·반일·친중 노선’을 질타하는 무토 마사토시 전(前) 주한(駐韓) 일본대사의 기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중국은 그간 ‘한반도 비핵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면서도 북한을 지원하는 등의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무토 전 대사는 지난 9일 라는 제목의
우파 시민단체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반(反)대한민국세력축출연대’는 4일 오전 11시, 주한(駐韓)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이 한국의 주권을 무시하고 있어 이를 강력 규탄한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주한 중국대사관 앞에 모인 이들 3개 시민단체는 라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중국의 대한(對韓) 외교 정책을 ‘조공 시대 제국주의적 사고의 부활’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중국 당국과 시민들에게 전했다.지난 11월28일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장관이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만나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의 파기 결정 번복을 직접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조너선 호프만 미국 국방부 보도관은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13일부터 한국,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순방할 예정인 가운데 에스퍼 장관이 한국군과의 연례회의에 출석해 이같은 요구를 한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7일(미국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오는 14일 방한한다.기자회견에서 호프만 보도관은 또 “지소미아가 보름 뒤인 23일 종료된다면 북한이나 중
외교부가 2일 신임 공관장 39명(대사 29명, 총영사 10명)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노무현 정부 인사나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이 상당수 포함됐다. 또 특임공관장(직업외교관 출신이 아닌 인사 중에서 특별히 임명되는 공관장)이 지난해 초보다 4명 더 늘었다. 반면 박근혜 정부의 외교부 1급 인사들은 중남미 공관장에 임명되거나 이번 인사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신임 주독일 대사에 임명된 정범구 전 국회의원은 대표적인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으로 학생운동을 하며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