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메시지 관리 및 내부 단속에 나섰다.24일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 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그 보좌에 한 틈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또한 "나는 내일 그만두더라도 내 할 일을
윤석열 대통령인 22일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발표 브리핑에 나와 이와같이 말했다. 생중계로 진행된 브리핑에 윤 대통령이 출연해 직접 야당과의 협치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제22대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이 변화를 예고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는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최근 참모진에 말했다는 것과 관련해 국정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어떤 변화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외적인
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정진석 의원에게 실형을 내린 박병곤 판사의 판결을 두고 "정치적 판결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규탄했다.26일 최현철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진석 의원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실형을 선고한 박병곤 판사가 법관 임용 이후 관여한 명예훼손 판결 총 35건 중에 실형을 내린 경우는 정 의원 사건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박 판사가 8년간 법관 생활을 하면서 유사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실형을 내린 것은 정 의원 사건뿐이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단순히 판결의 수위만 보더라도 정치적 판결이 의심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10일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이날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검찰 측 구형인 벌금 500만원보다 높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재판부는 선고 이유에 대해 "피고인의 글 내용은 악의적이거나 매우 경솔한 공격에 해당하고 그 맥락이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6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에 관해 "한국은 (일본의)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해양 방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의 주변국 설득 노력이 필요하다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후쿠시마현 등 일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조치에 대해선 "이 시점에 수입 재개를 요구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정책 유지의 필요성을 밝혔다.앞서 지난달 한국 후쿠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1일 '신독립군가'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명목은 일본에 대한 "굴종외교를 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는 것이지만, 정작 박근혜 정부 시절 제작된 노래에 화면만 새로 입힌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윤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감탄고토'하는 민주당의 이중성만 드러난단 지적이 나온다.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오전 '신독립군가'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영상 제목은 '[신독립군가] 굴종외교, 윤석열정부 규탄한다'다. 최근 윤 정부가 징용피해자 배상해법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제3자 변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을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해법에 대해 야당의 반발이 극심한 거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제3자 변제가 우리 아이디어인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민주당 상임고문이자 전 국회의장인 문희상의 아이디어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지난 2019년 기억화해미래 재단을 설립하고, 한일 양국 기업과 국민으로부터 성금을 거둬서 강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개월간 비대위원장 직무 수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진행됐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 이틀 동안 진행된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의 투표율이 47.5%였다. 이틀간의 모바일 투표율만으로도 지난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45.4%를 넘어섰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율 중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라며 "84만 당원 선거인단이 지금까지 없었던 정당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것이다. 당원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윤석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법안 처리에 대해 "본인들이 여당일 때는 신경도 쓰지 않던 법안들을 야당이 된 지금 법을 어기면서까지 입법 폭주를 멈추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정 비대위원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날이 오늘이다. 간호사법,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 의지를 과시한 바 있다"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여러 법안 처리 행태를 비판했다. 먼저 검수완박법에 대해서는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다수 의석을 입법
정진석 국민의힘 비생대책위원장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계속되면 될수록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론도 더욱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정 비대위원장은 20일 오전에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18일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틀 뒤엔 초대형 600mm방사포를 발사한 것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정 비대위원장은 "북핵에 대한 우리의 선택은 분명하다. 우선 확고한 핵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핵을 한반도에서 사용하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도록 킬체인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당연한 결과"이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가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구속영장 청구의 원인을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자초했다"며 "자신의 진술 거부는 물론 관련자에 대한 입막음과 증거인멸 시도만 보더라도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양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체포동의안 표결에 혹시라도 단일대오가 무너지고 둘렀던 방탄막이 벗겨질까 노심초사"라며 "온갖 방식으로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소속 의원들을 압박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추진을 두고 "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방탄을 위해 75년 우리 헌정사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이란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의회주의를 포기했다"고 비판했다.정 비대위원장은 8일 오전 페이스북 글에서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민주당의 탄핵 추진 목적은 단 하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고 주장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정 비대위원장은 "헌법은 국무위원이 헌법과 법을 위반한 때 탄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민 장관이 도대체 무슨 법을
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진행됐다. 발언에 나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무한책임을 강조했다.정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후보님들께 몇 가지 말씀드린다"라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 단합과 전진의 장이 돼야 한다. 우리 당은 당원 손으로 탄생시킨 윤석열 정부를 당원 힘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선거인단 100% 당원 당헌 개정까지 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집권여당 역할은 국정에 대한 과욕이 아니라 어떤 일이든 책임지겠단 무한 책임이다. 이 무한 책임이 차기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당대표 유력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5일 국회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윤(안철수·윤석열) 연대'라는 표현 누가 썼나. 그것은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이야기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안 의원이 김기현 의원의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대응해 대선 시절 단일화한 윤 대통령과 '안윤 연대'임을 강조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수석은 안 의원이
이태원 참사 발발 100일째인 5일 국회서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연구단체 생명안전포럼이 주관했다. 이 자리엔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유가족과 생존자들도 참석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및 주호영 원내표를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및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제는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의 종교계 추모의례로 시작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의 추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30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특히 이 대표가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고 검찰을 비판하는 등 여론전을 펴고 있는 것에 대해 여당 중진들이 모두 나서 총공격하는 모양새다.정진석 국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두번째 검찰 출두 후에도 여전히 검찰 수사가 조작이고 정치보복이라 주장한다"며 "(또) 검찰이 진실을 왜곡하고 기소를 목표로 사실을 조작했다고 말한다. 죄가 없다고 하면서 검찰 질문에 입 다무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직격했다.정 비대위원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1야당 특권 내려놓고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26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 출석을 앞둔 이 대표를 겨냥하며 "이재명 대표가 당무가 없는 토요일에 변호사 대동해서 검찰 나간다고 한다. 지위 남용해서 검찰 소환 날짜와 소환방식을 마음대로 바꾸고 법 앞에 평등을 무시하고 법치 훼손하는 것을 넘었다. 이 대표는 당장 제1야당 특권을 내려놓
20일 아침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3월에도 화재가 발생했었던 구룡마을에서 새해 음력 설을 앞두고 다시 한번 불이 났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설 연휴 귀성객 대상으로 예정됐던 설 인사 대신 화재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이날 오전 6시27분경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및 경찰당국에서 인력 500여명과 장비 61대, 육군 장병 100여명, 강남구청 소속 인력 300여명이 투입된 결과 불은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 46분 경 완전 진화됐다. 화재를 피해
19일 광주를 찾은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리고 호남 지역 숙원 사업 지원을 약속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 갔다. 광주·호남 지역이 국힘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보수 정당 '불모지'임을 감안했을 때, 지역 민심에 구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힘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자리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며 "5·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는 오는 3월 8일의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당내 분열을 경계·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사실상 나경원 전 대표를 두고 나온 발언들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함으로써 불참했다.이날 오후 대전시 중구 대전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엔 정진석 국힘 비대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기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먼저 정 비대위원장은 "3월 8일 전대는 어디까지나 단결과 화합, 화합과 단결의 축제가 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