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1%포인트(p)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오전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7%인 것으로 드러났다.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였다.긍정 평가의 주된 이유로는 외교(31%), 국방/안보(6%), 공정/정의/원칙(5%). 교육정책(4%), 노조 대응(4%) 등이 있었다.부정 평가의 주된 이유로는 외교(22%), 후쿠시마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게 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6.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특별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6.4%, 부정 평가는 60.4%인 것으로 나타났다.긍정평가 중 '처음에도 잘했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는 24.1%, '처음에는 잘 못했지만 지금은 잘하고 있다'는 12.4%였다.반면 부정평가 중 '처음에는 잘했으나 지금은 잘 못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 연설에서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를 '기적'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중국이 외교적 언사로는 적절치 않는 과격한 발언을 일삼자, 국민의힘 측에서도 강한 유감 표명이 29일 나왔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얼토당토않은 역사 왜곡으로 정상회담 폄훼에 나섰다"며 중국 외교부를 비판했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중국 외교부의 '머리 깨지고 피 흘릴 것'이란 발언에 대해 "섬뜩한 논평까지 내며 노골적으로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데 중국의 지나친 무례함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 선언에 대해 한미관계를 동등한 관계로 만든 선언이라고 호평했다.27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태영호 의원은 "한미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워싱턴 선언으로 발표했다. 통상 정상 간 회담 결과를 정리할 때는 공동성명, 공동 코뮈니케, 공동 언론 보도 등으로 발표하는데 선언이라는 외교문서를 발표할 때는 향후 그 약속이 국제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 쓰는 최상급의 외교문서이다. 세계인권선언, 카이로 선언, 한국의
미국이 한국에 중국의 반도체 부족분을 채우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의해 보도됐다.이달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대한 안보 심사를 시작한 중국이 자국 내에서 마이크론 반도체 판매를 금지하게 되면 반드시 반도체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인데, 이때 한국이 중국을 돕지 말란 것이다.로이터통신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했는데, 이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 간의 소통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이 윤 대통령의 24일 방미 준비 과정에서 이와 같은 요구가 미국 측으로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이스라엘 등 미국의 기밀문건 유출로 안보상의 피해를 입은 미 동맹국들은 왜 미국을 본격 비난하지 않는 것일까.당사국들은 문건 유출의 여파를 미연에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이거나 미국과 이 문제에 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란 반응을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또 이번 일을 계기로 미국과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한 국가도 없다. 오히려 미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다.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각)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과의 정보 공유가 자국 안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 도·감청 의혹 논란 관련해 한국 좌파의 궤변이 도를 넘고 있다. 중국 어용매체 환구시보의 대남 분열 의도성 칼럼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글 전체를 번역해 소개하기까지 했다. 미국이 정말 한국을 불신하고 경멸한다면 그 원흉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서부터 문재인 정권까지 북한을 위해 미국을 이용하고 '반미'를 서슴지 않았던 야권임에도, 좌파는 마치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오도하며 반미 의식을 이식하려 한단 지적이다.좌파 온라인 매체 민들레는 10일 '[대통령실 도청]
대통령실이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국가안보실 도·감청 논란이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다고 보고 미국에 외교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야당 등 국내 일각에서 주장하듯 미국에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하거나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지렛대로 이용하는 방안은 고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미 국방장관이 먼저 우리 측에 통화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왔고 유출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평가가 일치했다"면서 "논란이 마무리돼 가는 단계로 보고 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7일 이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자격 미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성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일부 청사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만나 "조만간 있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저희도 많이 기대에 차 있는 상황"이라며 "분명히 (윤 대통령의) 방미가 한미 간의 강력한 동맹관계를 전 세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북한 관련한 조율을 포함해 한미 간에 정말로 너무나도 중요한 이슈에 대해 많이 같이 협력을 잘 하고 있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발언 논란 관련해 이를 최초 보도한 MBC를 논평을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27일 "공정보도를 포기한 자막 왜곡 보도, 그 시작은 MBC"란 제목의 논평을 냈다.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공정보도'를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며 "그러나 MBC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에 사실 확인을 하지 않는 등 '공정보도'를 포기했다"고 했다.이어 "반드시 MBC는 어떤 의도로 '바이든'으로 자의적으로 해
북한 김정은이 1일 신년사에서 미국엔 핵 위협을, 남한엔 대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한 이후 북미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한·미 관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하는 등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지금 로켓맨(김정은 의미)이 처음으로 남한과 이야기하기를 원하는데 아마 좋은 뉴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내 핵 버튼이 훨씬 크고 더 강력하며 작동도 잘 한다”며 김정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