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보도 外
[21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보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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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 전직 대통령 사면

MBC는 <청와대 간 오세훈·박형준…'사면' 건의에 문 대통령은?>, SBS는 <이명박 · 박근혜 사면 건의에…文 "국민 공감대 필요">, KBS는 <박형준 꺼낸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문 대통령 “국민 공감대·통합 고려해야”>, TV조선은 <오세훈·박형준 "전직 대통령 사면"…文 "국민 공감대 먼저">, 채널A는 <文, 오세훈·박형준과 ‘협치’ 회동…사면·재건축엔 선 긋기>, JTBC는 <'사면론' 꺼낸 오세훈·박형준…문 대통령, '동의도 거절도' 안 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을 꺼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이 문제는 국민 통합에도 도움이 되도록 작용해야 한다”며 사면 논의가 부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는 이 기사에 이어 <사과한 지 얼마 됐다고…'박근혜 탄핵부정' 내부 진통>이라는 제목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탄핵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지 불과 넉 달 만에, 5선으로 국민의힘 최다선인 서병수 의원이 탄핵부당론을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제기했는데, 여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종인 위원장이 퇴임하자 국민의힘 내에선 탄핵 자체를 부정하는 목소리까지 표출되고 있다.
- [서병수/국민의힘 의원]: "(저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과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 
② [김재섭/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이러니 젊은 세대가 우리 당을 두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 이번에 어쩔 수 없이 기호 2번을 찍었다지만 국민의힘에게 도무지 정이 안간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③ 초선의 조수진 의원은 "대통령 탄핵도 역사인데, 역사를 선택적으로 수용하거나 일부를 부정해선 안 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④ 비판이 잇따르자,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서 의원 개인의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

MBC뉴스데스크

JTBC는 <대선 앞두고 또 떠오른 '사면' 이슈…여야 '표 계산' 복잡>이라는 기사에서, "탄핵이 잘못됐다"면서 親박근혜계 중진이 사면을 요구한 데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고, 초선 의원들도 "대통령 탄핵도 역사"라면서 사면론에 경계 목소리를 냈다면서, 결국 오세훈·박형준 시장의 사면 건의에도 거리를 두는 것인데,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펴는 게 다가오는 대선에서 중도층으로의 세확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당내에선 사면론을 꺼내는 이들에 대해 "재보선 승리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는 지적도 나온다.
② 다만 이런 때일수록 사면론을 꺼내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켜야 한다는 당내 강경보수의 목소리가 대선이 다가올수록 커질 수 있다.

③ 민주당은 사면을 건의한 두 시장을 비판하는 분위기다. 올 초 이낙연 전 대표가 사면론을 꺼냈다가 지지율이 급락하는 과정을 본 만큼 당내 분위기는 통일된 상황.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선 여전히 비판 여론이 더 크다고 보는 건데 당분간 이런 기조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국민의힘, 넉 달 만에 제자리>라는 제목으로, 서병수 의원의 탄핵부당론을 제기한 데 이어 오세훈, 박형준 시장이 사면을 건의하는 등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두고 국민의힘이 고민이 많은데, 전체 여론과 보수층의 여론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오늘 발표된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인용해 분석했습니다.
① 전체 여론은 특별사면에 대해 찬성 44.8% 대 반대 50.2%인데 반해, 보수층에서는 찬성 74.1% 대 반대 24.3%였다. 

채널A 뉴스A
채널A 뉴스A

※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은 <이명박·박근혜 사면, 찬성 44.8% 반대 50.2%>라는 제목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찬반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①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계층에서는 "사면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74.1%, 반대 24.3%였고, '중도보수'에서는 찬성 60.1%, 반대 35.4%였다.
②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국민 중 93.0%는 사면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사면에 찬성한 비율은 5.9%에 불과했다.
③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국민은 75.9%가 사면에 찬성했고, 반대한 비율은 18.7%에 그쳤다.
③ 국정운영을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국민(찬성 16.6%, 반대 76.3%)에서는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었고, "잘 못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국민(찬성 42.1%, 반대 52.6%)에서도 '반대' 여론이 더 많았다.
④ '반대한다'는 의견은 특히 18세 이상 20대(66.2%)와 40대(67.9%)에서 높게 나타났다. 
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66.4%가 사면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30대의 경우 찬성 39.9%, 반대 54.5%였고, 50대는 찬성 47.5%, 반대 49.5%로 같은 세대 내에서 가장 작은 격차를 보였다. 

위안부 피해자 손배소 각하 결정, 백신, 이상직 체포동의안 관련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318625309)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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