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 관련 보도 外
[3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 관련 보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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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

● MBC는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검찰개혁 완수할까?>라는 제목으로, 김오수 총장 지명자가 현 정부 첫 법무차관으로 발탁돼 2년 가까이 박상기·조국·추미애 장관을 보좌하며 검찰개혁 기조에 발맞췄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검찰장악 선언의 방점을 찍은 임명"이라는 국민의힘의 논평을 소개한 것을 제외하고는 김오수 내정자에게 불리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김 후보자가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②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로, 전임자인 윤석열 전 총장보다 세 기수 선배다. 검찰총장 기수가 거꾸로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윤 전 총장 임명 때가 전임자보다 다섯 기수나 아래였던 파격이었기 때문에, 조직 내 큰 혼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③ 김 후보자가 최종 임명돼도, 윤 전 총장과 동기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되거나 다른 보직을 맡는 식으로 검찰에 남을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④ 김 후보자 지명에 대해 민주당은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고 환영했고, 국민의힘은 "검찰장악 선언의 방점을 찍은 임명"이라고 깎아내렸다.

● KBS는 <김오수 지명 왜?…‘개혁·안정’ 두 마리 토끼 잡을까?>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김 후보자가 윤석열 전 총장 중도 사퇴 이후 술렁이는 검찰 조직을 추스를 수 있을지는 평가가 엇갈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사법연수원 20기로 총장 취임시 후배 기수인 현직 검사장들이 사퇴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은 조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② 조국 전 장관 수사에서 윤 전 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제안했다 검찰 내부 반발을 산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③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돼 검찰 서면조사를 받은 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④ 이번 지명에 대해 여당은 개혁과 안정을 위한 인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고, 야권은 명실상부한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

● SBS는 <與 "김오수, 검찰 개혁 적임자" vs 野 "검찰 장악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4명의 추천 후보 가운데 김 후보자가 가장 유리하단 전망이 우세했던 건 현 정부와의 밀접한 상관성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전 총장 임명 때도 함께 후보에 올랐고 국민권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에 매번 거론될 정도로 신임이 컸다.
② 반면 조국 전 장관 수사 과정에선 윤석열 전 총장을 배제하려다 후배 검사들의 반발을 샀고, 청와대가 감사위원으로 추천했을 땐 중립성을 문제로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퇴짜를 맞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③ 청와대는 전임 윤석열 총장보다 3기수 선배인 김 후보자를 지명함으로써 검찰 조직의 안정을 꾀하고 있지만 역시 김 후보자보다 후배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에도 상당한 여유공간을 만들어줬다는 평가도 있다.

● TV조선은 <文대통령,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野 "검찰 장악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울산시장 선거 개입과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월성원전 수사 등 임기 말 부담스런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청와대가 재보선 참패 이후 주춤했던 검찰 개혁을 다시 이어가는 동시에 임기말 검찰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의중이 담겼다고 해석했습니다.
① 야당은 "권력의 눈치를 볼 검찰총장을 국민 앞에 내세웠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 [배준영 / 국민의힘 대변인]: "윤석열 전 총장을 찍어내면서까지 검찰을 권력의 발 아래 두고 길들이려던 '검찰장악 선언'의 방점을 찍은 것…"

● 이어서 <김오수, 감사위원·금감원장 잇단 탈락…'정치 중립' 우려도>라는 제목으로, 김 후보자는 현 정부의 주요 권력기관장 단골 유력 후보였다면서, 청와대가 여러 차례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지만, 최재형 감사원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거부한 사실과 최근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검찰의 서면 조사를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정치적 중립성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뉴스8
SBS 뉴스8

● 채널A는 <文,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검찰 갈등 계속될 듯>, <김오수 후보자, 文 정부 22개월 재직한 최장수 법무차관>, <“화려한 부활” vs “탈락 단골”…‘김오수 평가’ 엇갈려>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화려한 부활” vs “탈락 단골”…‘김오수 평가’ 엇갈려>에서는 검찰총장 지명이 김오수의 "화려한 부활"이란 평가도 나오지만 "역량 미달로 번번히 탈락한 단골 후보자"라는 평가가 엇갈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후보자는 추미애 장관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하라고 대검찰청에 제안한 인물로 알려졌는데, 이 때도 정치 편향성 논란이 제기됐다.
② 다들 예상한 인물을 선택하는데 왜 며칠이 걸린 것은 앞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가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 차기총장 후보 4명의 득표 결과가 신경쓰였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 총장후보 추천위원들 사이에서는 "김오수 후보자가 최종 후보에 턱걸이로 올랐다"는 이야기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③ 김 후보자 지명소식이 전해지자 기대감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검사로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거나 "차관 시절 떨어진 검사들과의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④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 금지 관련 수사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 여당 친문 의원들이 외치는 "검수완박", 청와대 비서진들이 기소된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재판도 어떻게 공소를 유지할 지도 지켜봐야겠다.

● JTBC는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 지명>, <'정부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 평가…김오수는 어떤 인물?>라는 제목으로, 김 후보자가 검찰총장 후보 4명 중 가장 정부가 신뢰하는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이 될 걸로 보이는 만큼 검찰개혁 기조에 잘 부응해 줄 후보를 선택한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논란이 될 만한 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면서도,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자는 반응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① 2019년 조국 전 장관 의혹 수사 때 이성윤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과 함께 대검찰청에 윤석열 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의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② 차관 재직 당시 법무부와 대검 사이 갈등을 중재하기보다 정부 편에 섰다는 비판도 받았다. 
③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조치를 할 때 연락이 닿지 않았던 박상기 장관을 대신해 보고를 받은 혐의로 최근 서면조사를 받았다.  
④ 차관 재직 당시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그전에는 내부에서 신뢰를 받아온 검사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는 반응도 있다.

 

청문회, 송영길 현충원 참배, 코로나 백신 관련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33678637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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