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G7 정상회담 관련 보도 外
[14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G7 정상회담 관련 보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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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G7 정상회담 관련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G7 기념사진에서 사라진 남아공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대한민국 정부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G7 정상회의 기념 단체 사진에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삭제된 것을 두고,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중심에 서 있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을 자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게시글 댓글에 달렸다면서, 자리배치는 재임기간이 길수록 안쪽에 서는 것이 관례이며 국가위상과는 상관없다고 꼬집었습니다.

JTBC도 [백브리핑] 코너에서 <'단체 사진 3장'으로 본 G7 회의 비하인드> 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KBS는 다른 방송사들이 중국에 대한 견제에만 주목했던 것과는 달리 <G7,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중국 견제’ 공동성명>이라는 제목으로, G7 정상들이 공동성명서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포기를 촉구하는 한편, 모든 국가가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는 <끝내 무산된 한·일 정상회담…스가의 일방적 취소?>, SBS는 <'약식 정상회담 뿌리친 일본…"한국이 풀어야">, KBS는 <약식 정상회담 합의하고도 日 ‘독도훈련’ 핑계로 끝내 외면>, JTBC는 <일, '독도 훈련' 트집 잡아놓고…"회담 불발과 무관">, 채널A는 <외교부 “약식회담 잠정합의 해놓고 파기”…日 “사실무근”>이라는 제목으로, 약식 정상회담을 하기로 사전합의가 돼 있었는지를 놓고 우리와 일본은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MBC는 스가 총리가 G7 회의 직후 "국가 사이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회담을 열 환경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코로나19 부실 대응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스가 총리가 강경 발언에 나섰단 해석을 소개했습니다.
② SBS와 채널A는 일방적인 발신은 극히 유감이며, 즉시 한국에 항의했다는 일본측의 주장도 소개했습니다.

TV조선은 한일 정상회담 무산에 대한 <'中 견제' G7성명 뒤 靑 "특정국 겨냥 없다"…줄타기외교 딜레마>라는 제목으로, G7과 한국, 인도, 호주, 남아공 등 참가국 전체가 서명한 '열린사회와 경제' 공동성명은 중국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권위주의, 인터넷 차단, 인권침해 등으로 민주주의가 침해받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열린사회를 강화한다"는 내용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이었는데도, 정상회의 직후 정부관계자가 "특정 국가를 겨냥한 내용은 없다"고 했는데,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걸로 보이지만, 자칫 국제 외교무대에서 입지만 좁히는 줄타기란 지적도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뉴스9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첫날 일정 관련

MBC는 <'대전·광주 거쳐 서울로…이준석 첫날부터 광폭 행보>, SBS는 <천안함 유족 만나 '눈물'…이준석 "빅텐트가 제 소명">, KBS는 <이준석 대표, 천안함 유족 앞 눈물…첫 최고위, 정치력 시험대>, TV조선은 <'취임 첫날 광주 간 이준석 "전두환, 재판 불출석 부적절">, 채널A는 <이준석 첫 행보…대전에서 안보 강조·광주에서 민주화 공감>, <‘10살’ 젊어진 국민의힘 지도부…김재원 “최고위 협의 먼저” 이견>, JTBC는 <이준석, 취임 첫날 천안함·광주행…'여의도 문법' 깼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공식 당무 첫날 모습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MBC, KBS, 채널A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수석대변인이나 비서실장 인선안이 최고위 의결전에 언론에 알려진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sync를 인용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고위에서 협의를 해야 하거나 결정해야 할 많은 일들이 사전에 전부 다 공개되고 발표된다면 최고위가 형해화되고 아무런 역할을 못하는 결과 가져올 수 (있습니다.)"
② TV조선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선, 부동산 등 공직자들의 재산 점검 제도화를 건의했고, "분배 담당 주체는 시장이어야 한다"며 기업규제 3법 등 김종인식 경제민주화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③ JTBC는 선출된 최고위원 4명 중 3명이 이미 여성인 상황이지만 이 대표는 대표가 뽑는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까지 당밖 여성 전문가를 고려 중인 걸로 알려졌으며, 수석 대변인으로도 초선 황보승희 의원을 내정한 것을 두고, 이 대표가 '반페미니즘'으로 주목을 끌긴 했지만 당선 이후엔 다른 면모를 보인단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는 <"수술실 CCTV 입법 어쩔 건가?"…덕담 끝내고 본격 견제>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신임 대표에 대한 덕담을 끝내고 본격적인 견제에 나선 모양새라며, 2018년 11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재가동도 촉구했으며, 특히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대한 국민의힘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른 시일 내 정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② 다만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대해선 "목적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사회적 논의가 추가로 필요하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

TV조선은 <"자격시험 봐야 공천" 이준석發 '공정론' 공방 가열>이라는 제목으로, '기회의 공정'을 강조하는 이준석발 공정론에 대해 한편에선 공정이 아니라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이라는 비판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가 내세운 공정론의 첫 시험대는 토론배틀 방식을 예고한 대변인단 선출이다. 여기에 내년 지방선거부터 공천과정에 자격시험을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논란이다.
② 호남 할당제 대신 석패율제 도입을,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는 여성·청년 가산점을 폐지하고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주력하자는 것이다.
③ 진중권 전 교수는 "국민의힘을 약육강식의 원리에 맞는 정글로 바꿔놓으려 한다"며 "보수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TV조선은 [포커스] 코너에서 <이준석, 여야 SNS 경쟁에 불붙이나>라는 제목으로, 억대 자금이 든다고 알려진 당대표 경선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천만원만 썼는데, 조직과 단체 문자 발송과 같은 전통적인 선거운동 대신 SNS를 통한 직접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준석 대표가 일으킨 SNS 선거운동 바람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의 프로필에는 '당대표'라는 현직도, '비대위원'이라는 이력도 없다. 대신 '팔로우 구걸',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실천중'이라며 속마음을 내보인다.
② 총괄선대본부장, 인천시장 등 공식이력을 나열한 송영길 대표의 프로필과 사뭇 대조적이다.
③ 더 큰 차이는 댓글창 이용법이다. 이준석 대표는 따릉이 출근이 화제가 되자 곧바로 이용 이력과 지하철 승차권 사진을 공유하고, 댓글에서 "국회의사당과 지하철역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엔 가깝다"는 취지의 비판이 나오자 "직접 가보라"며 한밤중에 직접 재반박하기도 한다.
④ 송 대표의 글은 제목과 격식을 갖춘 공식 논평에 가깝다. 댓글에 직접 응답하는 경우도 흔치 않다.
⑤ 당장 유권자의 반응이 다급한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먼저 변하고 있다.

前 천안함장, '막말' 교사 고소, 윤석열 前검찰총장 동정 등과 관련된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39851029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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