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검찰 인사 관련 보도 外
[25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검찰 인사 관련 보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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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검찰 인사

● MBC는 <검찰 중간 간부 '역대급 물갈이'…"적재적소" vs "좌천성">이라는 제목으로, ‘여성 검사의 약진 vs 주요사건 수사책임자의 교체’, "좌천성 인사로 권력비리를 뭉개기 위한 것"이라는 국민의힘의 비판 vs  "특정 사건은 1차 수사가 끝난 만큼 2차 수사가 필요한 경우 새 수사팀에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박범계 장관의 답변을 공방형식으로 전했습니다. 
① 그동안 검찰 조직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임은정 대검 검찰정책연구관이 차장급 자리인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이동한 것을 필두로,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의 '입'도 모두 여성 검사들로 채워졌다.
②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 수사를 지휘한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김학의 불법 출금 의혹 수사를 맡았던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 등이 교체됐다.

● SBS는 <친정부 검사는 중용, 정권 수사 검사는 교체>라는 제목으로, 여성검사가 아니라 친정부 검사가 중용되었다면서,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비롯한 친정부 검사의 약진을 소개하는 한편, 현 정부 관련 수사를 진행한 수사팀장들은 직접 수사를 할 수 없는 곳으로 옮겨졌다고 이번 인사의 특징을 요약했습니다.
① 박범계 장관은 공정한 인사라고 자평했지만, 
- [박범계/법무부 장관 : 검찰 개혁과 조직안정을 잘 조화를 시켰고, 아주 균형인사를 했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② 독직폭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정진웅 차장검사가 수평이동하고 불법 출국금지 혐의로 기소된 이규원 검사가 승진한 걸 두고 정권 보호를 위한 코드인사라는 검찰 내부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 KBS는 <‘최대 규모’ 檢 중간간부 인사…‘권력 수사’ 검사 대거 교체>, <법무부 출신 약진…‘尹 라인’은 한직으로>라는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SBS는 친정부 검사들이 중용되었다고 했지만, KBS는 법무부 출신이 약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현 정권 인사들이 연루된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사건 수사를 이끈 수사팀장들이 모두 자리를 옮겼다. 통상적인 보직 기간인 1년을 채우지 못했다.
② 반면, 김 전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허위 공문서를 꾸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규원 검사는 부부장검사로 승진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도 울산지검으로 수평 이동했다.
③ 이른바 권력 사건 수사팀장들이 바뀌었지만, 원론적으로는 수사가 중단되거나 축소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기존 수사가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경우도 있고, 교체된 수사팀이 수사 자료를 인수인계 받으면 남은 수사를 이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④ 다만 주요 수사 쟁점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고, 기록 검토 등에 시간이 걸려 수사 속도가 다소 느려질 수 있다.
⑤ 이른바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되는 일선 지청장이던 신자용, 신봉수, 송경호 검사가 모두 직접 수사에 관여하지 않는 고검으로 이동했다.
⑥ 법무부 출신이 대거 요직으로 약진했다.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

● JTBC는 <검찰 '정권수사팀' 물갈이…현 정부 법무부 출신은 영전>라는 제목으로, 정권 비리 관련 수사를 담당했던 부장들은 모두 바뀌었고, 최근까지 현 정부의 법무부에서 근무했던 검사들은 대거 영전했다면서, 검사장 인사에 이어 또 한 번 '방탄 인사'를 했단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 TV조선은 <법무부, 역대 최대 규모 검찰 인사…'권력수사팀' 사실상 해체>, <권력 수사' 검사들 좌천…檢 내부 "방탄 인사" 비판>라는 2꼭지로   정권 관련 수사팀이 모두 교체되어 상당수 중간 간부들이 직접 수사를 하지 않는 고등검찰청으로 발령이 났으며, 또 윤석열 전 총장 징계 국면에서 징계에 반대했던 인물들도 대부분 지방으로 가게 된 반면, 윤 전 총장 징계에 적극적이었던 검사들은 모두 요직으로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 채널A도 <권력수사팀장 전원 교체…“방탄인사 완성” 비판>, <‘윤석열에 반기’ 검찰 간부들 줄줄이 요직에 발탁>, <박범계가 전주혜에게…“왜 웃으시죠?”>라는 3꼭지로 이번 인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일정 확정, 조국 딸 증인 출석 등에 대한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410516806)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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