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안보는 반드시, 기필코, 절대적으로 망한다”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는 23일 아프간 사태가 주는 교훈은 “자기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안보는 반드시, 기필코, 절대적으로 망한다는 사실”이라며 대북 평화정책과 햇볕정책을 주장하는 대선 후보는 절대로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비상국민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01년 탈레반의 수괴 무하마드 오마르가 극단적 이슬람주의를 내세우며 바미안 석불을 모조리 때려 부수던 바로 그 시기에, 우리는 ‘햇볕’과 ‘평화’라는 이름의 마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20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끝내 핵을 가진 김정은의 졸개가 되었다”며 “지난 20년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란 이름으로 온갖 3류 운동권 출신 정치인, 3류 학자들, 3류 관료들이 대한민국 외교안보를 망쳐왔다”고 했다.

단체는 “북한 세습독재정권과 협잡해온 저질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수장이 되어있고, 3류 운동권 주사파 출신이 통일부 장관이며, 속칭 ‘또라이 수준’의 3류 학자가 국립외교원장인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지금 정치판에 진열된 많은 대통령 후보들 중에는 ‘평화 마약 상습 복용자’로 이미 정신세계가 피폐해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우리 시민단체와 유권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들 ‘평화 마약 복용자’들을 쌀벌레 골라내듯 골라내서 버리는 일”이라며 “외교안보에 무식한 사람을 이번에는 절대로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 성명서]

외교안보에 무식한 후보, 대통령 뽑지 말자!

아프간 사태는 세기적(世紀的) 충격이다.

카불 탈출을 위해 미군 수송기 바퀴에 매달려 날아가다 추락하는 아프간 난민의 모습에 할 말을 잊는다.

탈레반들의 만행을 담은 동영상들도 카톡방에 돌아다닌다.

비록 촬영 시기가 불확실하지만, 부르카를 입지 않은 여성을 마치 벌레 죽이듯 쏴죽이는 장면, 아프간 정부군을 길거리 공터에 꿇어앉혀 차례로 머리를 쏘아 즉결 총살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현기증과 구토증세를 일으키게 한다.

아프간 어머니들이 아기를 미군에게 던져 넘기는 모습은, 70년 전 눈보라 치는 흥남부두에서 아기를 꽁꽁 싸안고 결사적으로 미군 화물선에 오르던 우리의 어머니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20년전 탈레반과 최근 아프간 사태까지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미국의 잘못을 운위하지만, 미국이라고 해서 ‘제국의 무덤’ 아프간에 묶여 있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2021년 8월 아프간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명료하다.

자기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안보는 반드시, 기필코, 절대적으로 망한다는 사실이다.

2001년 탈레반의 수괴 무하마드 오마르가 극단적 이슬람주의를 내세우며 바미안 석불을 모조리 때려 부수던 바로 그 시기에,

우리는 ‘햇볕’과 ‘평화’라는 이름의 마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20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끝내 핵을 가진 김정은의 졸개가 되었다.

지난 20년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란 이름으로 온갖 3류 운동권 출신 정치인, 3류 학자들, 3류 관료들이 대한민국 외교안보를 망쳐온 것이다.

그 결과, 북한 세습독재정권과 협잡해온 저질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수장이 되어있고, 3류 운동권 주사파 출신이 통일부 장관이며, 속칭 ‘또라이 수준’의 3류 학자가 국립외교원장인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청와대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이런 3류들이 숱하게 널려 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20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정치판에 진열된 많은 대통령 후보들 중에는 ‘평화 마약 상습 복용자’로 이미 정신세계가 피폐해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우리 시민단체와 유권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들 ‘평화 마약 복용자’들을 쌀벌레 골라내듯 골라내서 버리는 일이다.

그리고 외교안보에 전문 지식이 없는 무식한 후보들을 차례로 배제한 다음, 여러 가지 국내 민생문제 해결 능력들을 테스트해봐야 할 것이다.

아프간 사태를 보며 더욱 분명해진 사실은 무엇인가?

그것은 외교안보에 무식한 사람을 이번에는 절대로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2021. 8. 22.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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