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도 폐기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프랑스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음식점 등을 출입할 때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것을 의무화한 정책을 완전 폐기하기로 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3일(현지 시간)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이번 조치로 프랑스에서는 음식점과 박물관 등을 출입할 때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음을 증명할 의무가 없어진다. 또 지하철과 비행기 등의 교통기관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철폐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1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확진 환자가 30만명을 초과하는 날이 이어졌으나, 이달 들어서는 확진자 규모가 하루 5만명 선으로 줄어들었고, 중증 환자도 급감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