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네티즌들 "집권 5년 기간 중 밝혀내지 못하고도 뭘 더 밝혀야 한다는 건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게시물을 통해 임기 중 마지막 세월호 사고 관련 메시지를 전했다.(캡처=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게시물을 통해 임기 중 마지막 세월호 사고 관련 메시지를 전했다.(캡처=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 8주기를 맞아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6일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聖域)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일”이라며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 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여전히 아이들의 숨결을 느끼고 계실 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온 국민이 언제나 함께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대통령 재임 중 마지막 세월호 사고 관련 메시지에 일부 네티즌들은 “집권 5년 기간 중에 밝혀내지 못하고도 뭘 더 밝혀내야 한다는 것이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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